그마 이상의 천상계에선 다를수도 있음. 아마 안먹힐거라 생각함.

기본조건은 윈스턴이랑 디바로 본인 티어에서 1인분 가능하고 힐딜도 할줄 아는게 있기는 있고 브리핑이 가능하다.임

우선 주변에서나 게임에서나 잘하진 않아도 윈/디로 1인분 하는 유저를 하나 구하셈. 그리고 듀오를 돌리셈. 사실상 이제 끝났음.

이제 큐를 돌리면서 님들이 평소엔 따로 노느라 죽어라 안맞추는 '포커싱'을 맞추는거임. 팀보로 서로 스킬 쿨 브리핑 받고 포커싱 대상 하나 딱 정해서 둘이 같이 뛰셈. 상대가 케어해주는건 매트릭스랑 방벽으로 막아버리고 그냥 그 한명만 윈디 둘이서 갈아마시고 바로 팀원한테 다시 케어받으러 갔다가 스킬 쿨 돌면 브리핑 하고 포커싱 정해서 다시 뛰고 빠지고 반복하는거임.

'뭐야 그냥 돌진조합으로 포커싱 맞추라는거잖아. 저게 무슨 팁임' 할수도 있겠는데 진짜로 이걸 제대로 하면 게임이 터지다못해 양학이 됨. 그 이유가

1. 오버워치 내에서 어떤 영웅도 탱커 둘이랑 맞다이 떠서 못이긴다.

2. 들어가서 하나를 못따도 살아나올수 있다.

3. 상대가 어느정도 케어를 받아도 뚫어버릴수 있다.

4. 생존을 위해서 포지션이 꼬이고 궁을 의미없게 뺄수 있다.

5. 브리핑을 하기때문에 아군 케어도 즉각적으로 가능하고 포커싱 대상에게 딜러들의 딜 지원도 잘 들어온다.

6. 계속 한두명씩 잘라내서 제대로된 한타가 안열리고 일방적인 게임이 가능해 멘탈공격도 가능하다.

7. 합을 더 잘맞추는 돌진조합 빼고 카운터가 없다.

여기에 잘하는 젠야타까지 끼워서 부조화까지 달고 뛰면?

프로씬, 천상계에서 돌진조합이 괜히 반년넘게 쓰이던게 아님. 마스터 이하 티어에서는 거의 개개인 피지컬위주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동실력에서 한몸저럼 움직이는 윈디는 도저히 당해낼수가 없음.

그렇게 좋은데 왜 안나오냐? 현실에서 브리핑 열심히 하는 탱유저가 엄청나게 적을뿐더러 윈스턴이나 디바가 "님 저랑 같이 뛰어요." 해도 무시하고 다른데 가거나 뛰는 타이밍을 못맞추거나 같이 뛰고도 엉뚱한 탱커 때리고 있거나 하니까 윈디를 해놓고도 장점을 못살리는거임.

이거만 해도 무조건 티어 하나는 오르고 상대팀에 몸대주는 로드호그가 있어도 업고갈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