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접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유용한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숑키입니다.

전작 위도우메이커#1. 감도 설정에 이어서
두번째, 샷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Ⅰ. 대기줌

 모든 FPS게임 속 저격수들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샷입니다. 오버워치의 저격수인 위도우메이커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기줌을 할때 가장 중요한건 조준점(에임)의 위치입니다. 또한 결과적으로 이 위치를 결정하는데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은 게임하는 유저 개개인의 '감도' 입니다.

  1. 조준점 위치를 결정하는 요소

    1) 반응속도
       - 개개인의 타고난 능력, 어느정도 향상시킬 순 있음. 또한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나 이 작은 차이가 러브샷 개 
         념이 없는 오버워치에서는 중요함.(투사체 제외) 
     2) 표적과의 거리
       - 거리가 멀면 표적이 느리게 움직여 보이고 거리가 가까우면 표적이 휙 지나감
       - 표적과 가까울 수록 대기 조준점을 더 벌려놔야 수월함(감도에 따라 다름)
     3) 표적의 빠르기
       - 오버워치는 모든캐릭의 기본 속도가 일정함(특정캐릭 예외 ex. 겐지)
       - 즉 이동기 스킬의 여부를 사전에 판단해놓고 대비해야함
       - 이동기 스킬이 있는 적을 상대할때는 조준점을 조금 더 벌려야 함
     4) 표적의 인지여부(무빙)
       - 내 존재를 모르는 적의 무빙은 굉장히 단순함(ex. 전장으로 복귀하는 1자무빙, 다른 상대에 시선이 팔려있는 적 등)
       - 나를 인지하고있는 적의 무빙은 굉장히 복잡함(ex. 와리가리)

      
  2. 와리가리 대처(대기줌 상태)

    적군이 내 존재를 알 경우 그냥 나오지 않고 와리가리 등을 통해서 나의 위치를 확인 or 실수를 유발한다
     1) 나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① 에임을 벽에 가까이 붙이고 기다린다.
       ② 마음속으로 "와리가리인지 일반적인 샷을 위한 무빙인지 확인하고 쏜다"라고 다짐한다.
       ③ 적이 모습을 보일 때 습관적으로 반응하여 끌어치기를 하는데, 상대가 와리가리를 시전할 경우 미스샷이 난다
       ④ 끝까지 확인한다고 마음을 먹으면 상대가 와리가리일 경우 리듬게임하듯이 들어올때 쏘면 되며
           일반적인 샷을 위한 무빙이라면 그대로 끌어쳐 주면 된다.
         
     2) 나의 위치가 확인 된 경우
       ①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으면 "예측샷"에 당해버린다.
       ② 기본적으로 '예측샷'의 빠르기는 나도 예측하지 않는 한 인간의 반응속도로 이길 수 없다.(ex. 궁 킨 위도우)
       ③ 자리를 옮긴 다음에 다시 대기를 한다.
    
     3) 확인하고 쏘면 상대보다 느리지 않을까? 
       - 내가 자리를 이동함으로써 상대는 나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와리가리를 하지 않는 이상 필연적으로 
         "끌어치기"를 해야한다. 그 시간동안 나는 다시한번 "와리가리 or 일반적인 샷을위한 무빙"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 사실 고수를 만나면 끌어치기가 너무 빨르기에... 한발쏘고 아예 튀어버리는게 상책


Ⅱ. 끌어치기(플릭샷)

    1) 트래킹 에임 위주로 연습하면 자연히 플릭샷이 연습 된다.
        - 적을 확인하고 초탄을 맞추기위한 마우스의 이동이 곧 플릭이기 때문

     2) 끌어치기를 사용하는 경우
       - 적의 무빙이 내 트래킹 범위를 벗어날 때
       - 트래킹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급박한 상황

     3) 감도에 확실히 적응하여야 한다.
       - 갑작스러울 상황에서 인간은 신체적으로 뇌를 거치지 않고 반응한다.
       - 즉 반복적인 동작을 통해 특정 거리를 뇌로 인식하고 팔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바로 팔에서 반응할 수 있도록 감도를 한번 정했다면 바꾸지 않고 반복적으로 감각을 축적한다.

     4) 화면전환
       - 누구나 자신있는 끌어치기 범위는 존재한다
       - 적을 바라봤을 때 그 범위안에 적을 위치시킬 수 있도록 화면 전환능력을 연습해야한다.


Ⅲ. 따라가기(트랙킹)

    일반 타 FPS게임의 경우 스나이퍼의 데미지가 굉장히 높아서 적의 신체 어느부분을 쏴도 1방컷이 나오지만
     오버워치의 경우 머리를 쏴야 효율이 극대화됨(몸샷을 쏠 시 탄흔이 남아 내 위치가 발각됌)

     1) 적의 무빙이 복잡할 경우
       ① 에임을 적의 무빙에 최대한 붙혀준다.
         - 내가 자신있게 끌어칠 범위 내로는 붙혀줘야 한다.
       ② 가장 자신있는 타이밍을 정해서 끌어친다.
       궁극적으론 이 과정이 점점 빨라져야 한다.

    2) 적의 무빙이 단순한 경우(ex. 1자무빙)
       ① 적의 머리를 끝까지 따라간다
       ② 따라가는 속도 그대로 클릭만 하여 샷을 한다.

     3) 적과의 고도 차이 따라 에임이 달라진다.
       ① 적과의 고도가 같다면 적과의 거리에따른 적군 머리통의 높이변화가 거의 없다.
          - 좌우에임에 집중하면 된다.
       ② 아래를 내려다 볼 시, 적과의 거리에 따른 높이변화가 확연하게 존재한다.
          고지대에 주로 위치하는 위도우메이커의 특성 상 아래를 바라보며 에임할 때가 많다.
          - 상하에임 능력이 필요함으로 반드시 따로 연습해야 한다.


Ⅳ. 번외: 뻔한 무빙
  
 난전 속에서 가뜩이나 상대 머리통 맞추기 힘든데, 가끔 적이 실수해주는 점프무빙 및 일자무빙은 반드시 잡아낼 수 있도록 연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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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어느정도있는 직장인지라 업로드가 느린데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처럼 사무실에서 영상시청은 힘드신 분들이 있다고 판단되어 영상에 나오는 내용 거의 90%를 글로 옮겼습니다.(예시영상 제외) 고로.. 엄밀히 말하면 영상은 볼필요도 없습니다ㅋㅋ 그래도 조금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시청해주시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구독 과 좋아요 한번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ㅋㅋ
최대한 서둘러 세번째 챕터: 스킬 및 기술편 에 대하여 제작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이상으로 2편 샷의 종류에 대한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훅샷은 3편 '스킬' 편에 다룰 예정이고 이때 점프샷도 같이 추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