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탱커 살려서 탱커로 비비는게 이 게임 최종 목적 아닌가요?

제가 탱 유저는 아니지만, 이런 이유때문에 지금처럼 탱커가 탱킹 능력을 잃는다던지(디바 처럼... 개인적으로 디바는 매트릭스를 두고 체력을 너프했어야...) 아니면 성능 자체가 망가져버린다던지(자리야 호그...)  카운터들 왕창 나와서 하는 의미가 사라져 간다던지(라인, 윈스턴) 하는건 좀 아니라 봅니다.

이런게 언벨런스에요. 조합의 중핵인 탱커를 망가트리다뇨?

아무튼 뭐, 서론은 이렇게 징징으로 시작 하고...

게임을 터트리는 주된 원인은 "닥돌 탱커"가 "1위"입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원챔이나 뭐 이런것보다 심각하죠. 힐러충? 딜러충? 들고서 정치하라 해요.

힐러가 멍청하면 그냥 0인분이고, 딜러가 멍청해도 0인분이에요. 하지만 탱커는 -1 이상입니다...

딜? 힐? 딜로스는 포커싱으로 녹일 수 있어요. 힐로스? 역시 포커싱으로 상대 유지력을 깎으면 가능하고, 무엇보다 얘네는 다른 딜,힐러의 궁이 훨씬 빨리 차는 이점이 있죠.

허나 탱커는? 상대의 궁극기를 채워버립니다. 이게 바로 죽으면 -1 이상인거에요.

겐트윈디루젠 조합 맞췄다 생각해보세요. 루시우가 죽었다? 걍 싸워요. 겐지가 죽었다? 싸웁니다. 윈스턴이 죽었다? 빼야되요. 무조건.

물론 각자 잘 해야겠지만, 딜러에게 욕하는 이유는 "딜러 너네는 재밌을라고 딜만 잡잖아" 이런 생각에서인데? 이런 소리 하는 애들 대부분이 "힐탱"유저네요. 본인들도 재밌으니 힐탱 유저 하지 않나요 솔직히?

이제 옵치도 오래되었으니, 적어도 유저들끼리 "판"보는 능력은 성숙하게 갖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