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재 시스템 모순점

1. 현재 뉴비의 "첫 배치"는 무작위로 골~플 구간부터 시작해서 mmr에 따아 점차 다마, 혹은 실론즈로 향한다. 이에 따라 원 실력이 브론즈 급인데 골드, 실버 구간 유지중인 유저가 상당수.(이건 부캐 돌려보면서 절실히 깨달았다.)

2. 몇 시즌 째 소프트 리셋으로 유저들 실력이 티어별로 고착화.

3. 50퍼 매칭으로 전체 게임 중 약 25%는 뭔 짓을 해도 못 이기게 잡힘.(나머지 75%의 게임을 이기는 것이 티어 상승의 쟁점이 됨) 허나 티어가 낮을수록 겜을 아예 할줄 아냐, 모르냐 싸움이 되어버려 이 현지인 기준 "못 이기는 게임" 비율은 50%에 육박하게 됨.
=>사실 상 유저들의 각 시즌 배치 점수를 그 시즌 내에 서로서로 나누어 갖는 꼴.

4. 고티어로 갈 수록 점수가 짜지니, 이로 인해 천상계 매칭 불균형.

5. 상위, 하위 티어 고정 픽(하위일수록 라자 선호)이 심각해져서 메타의 순환이 막힘.

6. 패작을 해도 50퍼 매칭의 mmr 수혜를 받아 비교적 빠르게 복구 가능.

7. 애초에 이렇게 매칭을 할거면 1시즌 마냥 티어를 위아래 모두 섞어 매칭해야 본인 실력에 의미가 생김. 현재 그 의미는 퇴색.

8. 애초에 "점수제"라는 "절대적"기준의 티어에서, 랭커라는 "상대적"기준의 티어가 섞여있음.(유저가 팍 줄면 다이아도 랭커)

그럼 여기서 내 패치 안임. 이렇게 하면 50퍼 매칭도 상당히 효율을 발휘 할 것으로 예상.

먼저 첫 배치는 무조건 0점부터 시작. 배치 삭제. 매 시즌 하드리셋. 랭커 인원 제한 삭제(이건 밑에 안을 끝까지 읽어보면 이해 가능함). 티어는 최고점이 아닌 최종 점수만을 기록.

0~499: 루키

500~999: 아이언

1000~1499: 브론즈

1500~1999: 실버

2000~2499: 골드

2500~2999: 플래티넘

3000~3499: 다이아

3500~3999: 마스터

4000~4499: 그랜드(그랜드 마스터가 아닌 그랜드)

4500~4999: 챌린저(도용 ㅈㅅ 크흠)

5000: 여기부터 랭커 시작.

즉, 5000점을 찍은 유저들끼리만 랭킹을 매기는 것.

그리고 본인 티어 내에서만 승률 50퍼 수렴하게 매칭.

매칭 시간 2분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위아래 티어 중, 동접 매칭 인원이 많은 곳으로 티어 변경(매칭 시스템 상으로만.)

이러면 매칭 시간도 지켜지고, 매 시즌 유저들도 빡겜을 해야만 티어 유지가 가능함.

이렇게 해도 실력별로 티어는 고착화 되지만, 적어도 유저 실력 자체가 고착화 되지는 않을 것.

(이상 1~2시즌 골딱이, 3시즌 브론즈부터 어제(사실 그제) 마스터 찍은 올라운더 유저의 발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