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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01:11
조회: 479
추천: 1
겐트 너프 필요 없음.걍 솔맥 상향이 답.
사실상 벨런스 가장 쉽게 맞추는 법은 범용성 크면서도 손빨 많이 타는 영웅들에 패치를 맞추는거임. 현재의 겐트는 내 보기에 딱 그 수준인거 같은데.(트레이서는 내 손으로 하면서 느꼈다. 요즘은 트레 하기에 스트레스 만땅이여.) 애초에 초기 디자인 자체가 손빨 따라 범용성 높도록 제작된 dps 영웅들이 겐,트,위,한,솔,맥,솜,둠 8개야. 스킬셋 보면 알 수 있지. 상성 거의 안타잖아?(둠피는 뭐 파라 솜브라 이외에는 아예 상성이란게 의미 없지만.) 그리고 상대하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지는 파라, 리퍼, 정크랫, 메이도 있고. 그냥 처음부터 이런식으로 디자인 한 것 같다 얘네는. 근거가 뭐냐고? 걍 실력 받쳐주면 특정 상황에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못하는 영웅들과 그렇지 못한 영웅들로 나눈거지. 물론 거의 내 뇌피셜이긴 한데, 딜러 유저들은 어느정도 공감 가지 않아? 그래서 겐트에 맞춰 솔맥 상향 하고, 거기에 맞춰 위한 패치 하고, 거기 맞춰서 파라 리퍼 패치, 거기 맞춰 솜브라 둠피스트 패치, 맞춰서 정크랫 메이 패치. 이런식으로 하는게 맞다 보는데. 그리고 탱커들 상향좀. 솔까 2~3시즌이 벨런스는 가장 좋았다. 아나워치 아나워치 해도 이때 버리는 영웅 있었나 생각 해 보자. 그 쓰레기취급 시메트라도 이때 랭커구간에 쪼로록 올라갔어. 랭커 1500명의 3시즌 초반 모스트가 당시 24명으로 따졌을때 물론 아나랑 솔저가 많았지만, 그래도 상당히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음. 나도 2~3시즌 게임이 가장 재밌었던거 같다. 애초에 조합 핵이 탱커기때문에 탱커가 살아나는 시즌이 재밌을 수 밖에. 아 물론 닷지버그랑 핵쟁이랑 판치긴 했어도, 지금처럼 말짱한 매칭에까지 루즈함을 느끼진 않았던거같다. 조합도 가장 다양하게 썼던듯. 지금처럼 돌진메타라고 10판에 7~8판이 윈디나 호그디바 이러진 않았고, 3탱 3딜 3힐 다 나오던 시즌임.(다이아에서.) 3탱이 물론 한 10에 4판정도 썼지?(쓰는 입장에서.) 그래도 조합이 다양한건 사실이었지 뭐. 이때 가장 재밌던 조합이 윈스턴 자리야 겐지 맥크리 아나 루시우. 그 외 조합엔 거의 한조만 했지 뭐. 3시즌엔 솔저 아나 시간이 더 많고. 뭐 얘기가 엇나갔는데. 블리자드는 지금 패치 순서를 못잡고 있는 거 같다. 뭐 토론장 징징이들 마냥 힐러랑 딜러를 1:1로 비교해서 딜러 너프~ 이런 개소리 나오는 수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어느 역할군에 편중은 안되어야하고, 역할군 내의 영향력이 골고루 나눠지게는 해야지. 겐트 원래 역할이 뒷라인 교란이고, 그 대상은 당연히 힐러였는데 그 힐러들이 겐트를 압도하게 한다? 이게 팀게임을 원하기에 돌진조합을 못버린다는 인간이 할 짓인가. 스펙 말고, 디자인 상으로 겐트 카운터 노릇 할 수 있는 애들을 찾아보자. 공수에는 파라, 토르, 솔맥, 리퍼, 메이, 샷발 좋은 위도우, 한조(갈래 포함). 탱커에 윈스턴, 로드호그, 고에너지 자리야가 있지. 그럼 상식적으로 얘네를 상향 먹여야 하지 않을까? 3탱메타가 벨붕이라고 너프먹이고서 3힐메타를 조장한다고? ㅋㅋㅋ 이런 순서로 패치를 해 나간다면 심각한 문제점이 하나 있다. 이런 류 게임들이 이런 류의 패치를 할 때마다 생기는 문제점. "겜이 열나게 루즈해진다는것." Ps. 벨런스 패치에 여러 맹점은 고려해야 하는거,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큰 맹점은 이런 메커니즘들이지. 캐릭이 재밌다.(충이 꼬인다)=>유저 수가 많다=>연구가 잘된다=>영웅의 능력치가 10분 발휘될 요소가 많아진다.(역행 자폭이나 용품참, (구)섬난구난 등) 캐릭이 어렵다=>일단 고인으로 처박힌다=>유저는 고여간다=>유저들 실력이 올라간다=>캐릭이 점점 op 되어 간다.(트레이서(3시즌), 위도우매이커(7시즌) 등.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솜브라와 한조도 그냥 두면 알아서 입지가 점점 올라갔을것 같다. 특히 솜브라는 5시즌에 인기 엄청났고.) 겐트가 주류 픽 자리를 잡는 데에 5시즌, 총 15개월이 걸렸고 인제 겨우 8개월 지났다. 남은 7개월동안 겐트를 그냥 나두어도, 그에 대응하는 수단이 점점 연구되지는 않았을까 싶다. |
탠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