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한 판 한 판 할때 마다

 4 ~ 5명이 딜러모스트면 한숨부터 내쉬고 시작하고
 222 조합 안맞으면 성내고
 저새끼 한조 또 픽한다고 성내고
 탱커 윈디 안한다고 성내고
 포커싱 안된다고 성내고
 브리기테 왜 못짜르냐고 성내고
 탱커가 지가 딜금인데 아군 딜러 뭐하냐고 성내고
 힐러는 내가 다 하고 있는데 킬로그 하나 안뜨냐고 성내고


 양보하면서 온갖 짜증 다부릴꺼면 그냥 하고 싶은거 하세요.
 마스터 구간도 222조합 따박따박 맞추면서 하는것보다 그냥 잘하는거 하는게 이길때가 더 많아.

 아니 설령 222조합 못맞춰서 졌더라도 그냥 팀원 모두가 결국 최선을 다했으면 된거지.
 매칭이 아쉽게 된걸 도대체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네.

 게임이 항상 너 생각대로 흘러가는게 아닌데, 자기 생각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남에게 성내요 증말

 그리고 매칭이 정상적으로 되었다면, 한 게임내에서 승기를 잡을 때도 있고, 밀릴 때도 있는거지.
 꼭 궁다쏟아부었는데 못밀었다고 자꾸 한숨내쉬는 놈이 있어. 3판중 1번꼴로

 점수올리는거 좋지. 점수에 목매는거 좋은데,
 한판한판에 그렇게 목숨걸면 오히려 점수 더떨어져요. 경험담이야.
 게임도 결국 즐겁게 해야지.

 왜 게임 제대로 진행도 전에 맨날 화나있어, 다들 복어야 한번 건드리기라도 하면 기다렸다는듯이 막 욕을 내뱉어

 그리고 뻔히 상대 딜러가 하드캐리하고있는거 보이면 아군딜러한테 뭐라고 하기보다, 그냥 상대가 잘한다고 말을 하자.
 서로에게 칭찬도 좀 하고, 전체 채팅으로 와 님 잘한다고 끝나고 칭찬카드 넣어주겠다고 말해봐.

 원인을 쓸데없이 아군에게 돌리면 대처도 잘못하게된다.
 상대 겐지가 잘하면 상대 겐지를 견제할 방법을 궁리해야지, 아군 겐지는 왜 아무것도 못하냐고 말하는게 아니야.

 지더라도 깔끔하게, 항상 지는거 아니잖아. 이길 때도 있으면 질 때도 있는거지.
 패배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으면 짜증나게 되는건 당연한거야. 나는 잘했는데 팀때문에 진거니까.
 하지만 자신에게서 찾으면 기분도 나쁘지 않고, 실력이 오르겠지. 만년 플다이아 친구들 너무 화내면서 게임하지마.
 실력 올려서 높은티어 가고싶지 않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