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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00:51
조회: 3,362
추천: 6
한조, 브리기테에 버금가는 사기캐가 되다.갈래화살수정요구는 당하는 입장에서 대처하지 못하고 원콤으로 죽을때의 불쾌감이 주된 원인이었죠. 오버워치 팀은 그런 갈래화살을 삭제하는 대신 어딘가 구멍빠진 듯한 한조의 성능을 다방면으로 대폭개선해 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그 정도가 지나쳐서 단점보완 수준이 아닌 완성형 원거리 딜러를 만들어버렸어요. 현제 브리기테의 사기성때문에 많이 조명받고 있지 않습니다만, 이대로라면 솔저와 맥크리를 완벽하게 대체하고도 남을정도입니다. 그 사기적인 면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 1. 투사체 속도 증가 투사체는 히트스캔과 달리 즉시 적에게 대미지를 주지 않기 때문에 투사체 크기라는 보정이 주어집니다. 즉 투사체는 히트스캔보다 더 넓은 히트박스를 맞춰도 hit으로 인정해 주는것이죠. 이전의 한조 화살의 투사체 속도는 젠야타의 구슬의 속도와 같았습니다. 절대 느린속도가 아니었는데 더 버프를 받아서 이젠 히트스캔과 비교해도 꽤나 안정적인 적중률을 보여줍니다. 안정적인 적중률은 안정적인 딜량으로 직결되는 것이지요. 2. 폭풍활 갈래화살을 대체하기 위한 폭딜 스킬입니다만, 위에 적은 투사체 속도 증가와 합쳐져서 더욱 사기적인 위력을 냅니다. 6발을 연발로 모두 맞춘다면 480데미지여서 근접한 윈스턴을 정말 솜사탕 녹이듯 녹여버립니다. 한발당 80 데미지의 화살이 거리별 감소없이 연달아 쏠수 있기 때문에 뭉쳐있는 적에게 대충 쏴도 헤드샷 한방에 160 데미지를 우겨 넣을 수 있구요. 한조에게 까다로운 딜러인 겐트 견제도 준수하고, 조금 익숙해지면 가까이 떠있는 파라도 생각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어요. 200짜리 힐러들은 6발중 3발만 몸샷으로 맞아도 골로 가버립니다. 근접에서는 리퍼나 로드호그 만큼 무서운 딜러가 돼버렸어요. 3. 도약 겐지의 이단점프를 수평으로 하는 버젼인데, 이게 별거아닌 추가 같아도 생존력 기동력에 어마어마한 이점을 추가합니다. 윈스턴에 물리거나 둠피스트가 지진강타로 스턴걸면 그냥 도약써서 빠져나온뒤에 폭풍활 대충쏘면 상대가 죽어있습니다. 펄스나 정크랫 지뢰, 메이궁, 상대 한조궁 등 피할수 있는 스킬은 예측만한다면 무조건 피할 수 있구요. 벽타기와 조합하면 원하는 곳을 속시원하게 갈수 있는데다가 리스폰 합류까지 빨라졌죠. 벌써 경쟁전에서는 한조없는 판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한조를 많이 기용하더군요. 한조는 과연 얼마나 빨리 너프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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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