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즌 때 경쟁 중이었음

울팀에 5인큐가 있었음. 나는 그냥 상관안하고 게임했지

하다가 근데 갑자기 5인큐 중 한명이

"여자인척 하지마 시발"하고 챗을 치더니 다른 한명이 그 5인큐에서 나가는거임

그때 나는 이렇게 생각했지. 여성분들만 모집한 팟인데 웬 남자가 들어와서 깽판쳤구나 하고. 이때까지만 해도 남자새끼를 한심하다 생각함.

근데 바로 다음 순간에 남은 4인큐 중 한명이

"한남주제에 어딜;;" "자릉내나 씨발;" 하고 챗을 침.

그렇다. 메갈 4인큐였던 것.

그 큐에서 추방된 한명은 열심히 해명을 시도함. "아니 저 여자 맞다니깐여?"

그러자 메갈 하나가 이럼. "생리 주기 몇일인지 말해봐" "대답못해서 자들자들?"

이때부터 다들 게임을 놓고 해명하려는 쪽과 밝혀내려는 쪽의 공방이 시작됨. 어쩌겠어. 그 판은 졌지. 나만 새됨.

닥치고 게임하자 하니 화살을 나한테 돌림...

추방된 그 놈은 남자 맞더라 끝나니까 "메퇘지 병신련들 비위 맞추기 힘드네^^"이러고 나감. 이새끼도 참 거기에 껴서 뭐할라 그런건지

나는 마지막에 씨발 메갈년들 때문에 이게 뭐야 하고 나감.

근데 4인큐 년들이 신고 박았는지 욕설 신고 누적되서 1주일 채금 먹음.

ㅅㅂ




2.

현 시즌 배치 첫판이었음. 울팀 다들 팀보들어와서 하이텐션으로 시작함. 할리우드였다.

팀에 초딩이 하나 있었는데 예의 바르더라. 자리야 하는데 자탄도 빨리 모으고.

초딩도 하면 할 수이써! 이러는데 개귀여움. 1라운드를 쉽게 4분 남기고 다 밀어버림.

여기까지는 좋았다. 근데 상대팀에서 전챗으로 하소연함. 자기네팀 초딩련이 겐지 ㅈ도 못하면서 패드립하며 깽판친다고

상대도 초딩 있나봄. 우리는 또 울팀 자리야는 안그러는데 에벱베 하면서 내분 일으킴ㅋㅋㅋㅋ 그판은 시원하게 이김.

우리 초딩 자리야가 팀보로 이렇게 말함. "나도 초딩이니까 말하는건데 저런 애들은 적어도 내 주변에 없는데 게임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아"

초딩들도 이미 개념 박힌 애들도 많다는걸 그 때 새삼 깨달음.



3.

배치 5판째임

순조롭게 하던중 갑자기 상대팀이 자기네팀에 메갈 한마리 있다고 함.

그거에 반응한듯이 갑자기 한명이 전챗으로 "한남들 자들자들 대는거 개꿀잼이노" 이럼. 울팀 그거보고 다 눈돌아감. 이 시발 꼭 이겨야겠다. 우리는 차단박아 반응하지 말고 빡겜 하기로 함. 상대팀에겐 미안하지만 참교육이 우선이었음.

근데 상대팀도 만만치 않았음. 메갈이는 계속 뭐라고 지껄이는거 같더라.

메갈이가 위도우였음. 우리는 작정하고 겐둠윈디로 위도우만 먼저 겁나 물면서 한명씩 짤라감.

빡겜한 덕분인지 우리가 4분 상대가 1분 남기고 동점이 됨. 그제서야 차단 풀고 말들어봄

"자지근성 어디안가노ㅠㅠ 자들거리며 나만 무는 클라스ㅠㅠ"

ㅇㅈㄹ.

그 외에도 몰카야동드립, 6.9센치 드립 다 치면서 비하하던데

어쨌든 울팀이 이김. 사이다 청량감 오졌고

끝나고 팀으로 만나지 않기 설정해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