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운운하며 신나게 까대는 글을 썼던 사람은 봐라.

일정기준 신고누적한 사람을 대상으로 채팅, 활동 내역을 확인하고 제재 사유가 있으면 제재하겠다는 게 무엇이 잘못된 일인지?

한정된 인력 속에서 이 정도 시스템이 없으면 도대체 언제 어느 세월에 욕설하는 인원을 잡을 거냐?

장난하냐?

욕설과 비매로 인해 사람들이 하소연 글 올리는 때가 엊그제였다.

이건 진짜 간단한 산수 문제다.

지금이야 욕설과 비매를 했어도 신고누적이 되지 않아 차단이 되지 않은 사람이 있겠지만서도

예전에는 '그 유형을 포함해서' 늘상 막말하는 사람이 넘치다 못해 흘러 넘쳤다.


신고누적이 된다는 건 그만큼 사방에서 어그로를 끌었다는 것이다. 처벌 받아도 싸지 않냐?
(적어도 한 두회 정도로 차단 먹지 않는다는 건 '거의' 확실하다.)

애초에 아무리 답답해도 욕설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아군이 못하더라도 비하하는 언행 따위는 제재 받는 게 맞다. 씹선비라 하겠지? 근데 밖에 나가서 난생 처음 보는 사람한테 욕설 갈기냐? 구박하냐? 그게 정상으로 보여?

특정 사이트에서 활동하다, 막말하는 분위기에 쩌들어서 온라인 공간에선 마음껏 똥싸지르면 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알아주기 바란다.

그리고 나만 하더라도 지금껏 계정 제재 '단 한 번' 당한 적 없다. 심지어 채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오버워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백수만치 게임을 해댔어도 말이죠.

이런 말했다가 '응, 너도 한번 억울하게 당할거야.'라는 말도 들었는데. 이를 어쩌냐. 여전히 생생합니다요.

신고 당할 짓 하지 않으면 되는 일인데 그게 그리 어려운지. 진심으로 궁금하네.

마녀사냥은 단순한 사람의 악의로 인해 몰려서 죽은 측면도 많지만 해당 신고 시스템은 1) '대상을 확정하고' 2) '내역을 근거로 제재한다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욕설의 경우는 아마 첫 빠따가 일정기간 채금일텐데? 뜬금없이 마녀사냥의 화형과 같다는 드립보고 한동안 웃었네. 싱글벙글.

블리자드, 일 잘 한다!

이 정도 공포분위기를 조성해야 애들이 막말하지 않고 부드럽게 게임하지.

어느 새 익명성에 가려 막말하는 급식들이 늘어 골머리가 아팠는데.


P.S.

현대인과 일반상식을 무시하지마라. (ㅋㅋ)

지금이 중세도 아니고 그 정도 사리분별은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역으로 '왜 대다수가 불쾌해 할까.' '내 언행에 대해 문제는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

적어도 징징글 중 상당수가 적합한 처벌이라고 보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