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엄연히 말하면 에임이라는것은 목표라는 뜻인데 윈스턴도 뭐 전기로 지질때 특유의 약한 DPS덕에 어떻게는 넣을 수 있는 딜은 다 넣는것이 중요하고 그래서 전기가 끊기지 않게 상대방을 화면안에 계속 두면서 쭉 따라가는 에임이 필요하긴 하나

이게 문제는 솔맥은 고사하고 그나마 탄퍼짐이 널널한 솜브라나 트레이서, 하다못해 판정이 널널해서 그나마 잘맞는다는 아나의 힐판정이나 젠야타의 구슬보다도 맞추기가 너무너무 쉬움

엄밀히 말하면 이거 부채꼴모양으로 범위로 날리는 공격인지라 범위 바깥에 있으면 딜이 안들어간다고는 하나 겜하면서 범위기는 말이 범위기지 그냥 대충 화면 안에만 들어오면 좌우판정은 워낙 널널해서 얼추 화면 대충 돌려주기만 하면 딜 다들어감 정밀함이라고 할께 딱히 없음

상하판정은 좌우판정만큼 널널하진 않으나 대충 위를 바라보면서 쭉 점프하는거 따라가면 알아서 다 전기지짐이 맞으니까 이것도 에임이라고 하면 솔맥도우한테 너무 미안해지는 수준이고

이걸 솔직히 구지 에임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다만 쉬프트 쓸때 윈스턴 특유의 고자딜을 커버하기 위해서 넣을 수 있는 모든 딜을 꼴아박을때 쉬프트로 뛴 다음 타겟이 있는곳으로 제대로 직격해서 떨어져서 50뎀을 주면서 시작하는건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에임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에임의 원래 뜻은 목표고 그 목표를 향해 정밀하게 따라가서 도달하는 거니까)우리가 흔히 에임이라고 하는 즉 잘 조준해서 조준점을 항상 상대한테 따라가게 하면서 맞추는 그 에임이랑은 거리가 있기땜에 무빙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에이밍이라 할만한 그러니까 마우스 돌려가면서 화면돌리는건 사실 그냥 뛸때 거리조절 겸 각도조절용으로 화면을 위로 올리는거야 뭐 이걸 에임이라고 보지는 않는 편이고

그 이후로는 그냥 상대를 얼추 바라보면서 wasd로 적절하게 타겟한테 직격으로 떨어지면 됨

에이밍이라 할꺼는 거의 없고 그저 각도조절용으로 화면 돌리는건데 솔직히 이건 우리가 흔히 에임좋다 라고 할만한 그러니까 조준점을 항상 적에게 따라가게 두면서 쏴맞추는 그런 에임이랑은 거리가 크고

실질적으로는 무빙의 영역이라 느끼니까

막 부스터 존내 잘써서 쉬프트로 무빙 와리가리 잘치면서 적 교란시키는 디바보고 에임이 좋다고는 안하잖아? 그것도 화면 일일이 돌려가면서 움직이는건데도
오히려 무빙 좋다고 하지

그렇기 땜에 윈스턴은 상황판단이나 맵리딩, 포지셔닝, 포커싱능력, 무빙 이런것이 생명이지 에임은 솔직히 그냥 전기 지짐이가 끊기지 않게 잘 화면 돌려주기만 하면 됨

사실 거리유지를 위해 무빙으로 따라가는것의 비중도 크기땜에 사실상 윈스턴은 센스와 무빙으로 먹고산다는 느낌

물론 미로도 꺼무위키에 서술된거 보면 트래킹 능력은 좋다고 하나 그건 그냥 미로가 윈스턴 말고도 트레나 자리야같은 섭탱이나 섭딜러들도 많이 사용하니까 그런거라고 보면 되고+상당한 재능

솔직히 화염강타 잘써주고 안써주고 잘 맞추고 안맞추고 차이가 극심한 라인이 오히려 에임빨 더탄다고 봄

왜냐면 화강을 얼매나 잘맞추느냐로 적 라인보다 궁이 10~20퍼 더 앞설지 아니면 내 궁은 아직 30퍼 남았는데 적라인은 이미 궁 다차서 접근하면서 이니시걸어오던지 둘중 하나로 크게 갈리고 이건 즉 한타의 패배와 거점 뺏기고 1점먹히고 뭐 이걸로 직결되거든

그래서 화강맞추는 능력이 매우매우 중요한데다가 화강 특유의 관통능력을 이용해서 한명만 맞는것이 아닌 다수가 맞도록 적절하게 써주는것도 중요하고 도망가는 겐트나 윈디 마무리지을때도 화강은 쏠쏠하기 떄문에 이거 맞추는 에임도 상당히 중요함

그런데 윈스턴은 그정도의 에임을 요구하지는 않고 뭐 겐트 날라댕기고 뛰댕긴다고 그거 일일이 예측샷 하거나 정밀하게 에임 따라갈필요는 없잖아? 오히려 무빙치면서 잘따라가고 방벽킨다음 와가리무빙 잘치는게 더 중요하지

아무튼 윈스턴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에임캐라고는 생각안함

하다못해 윈스턴보다도 위에 서술했듯 더더욱 에임빨 받는 라인조차도 에임캐라고는 안하는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