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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23:33
조회: 8,142
추천: 7
원챔은..개인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 특정챔프이외에 다른 챔프는 경쟁전에서 하나도 할줄 모르거나 안하는 사람을 원챔으로 전제를 깔고 시작합니다. 사실 원챔을 옹호하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의 주장은 간단합니다. 개인의 자유 vs 다수의 행복 정도로 하죠 우선 원챔은 이기적이죠. 이기적이라는게 나쁜말은 아니다 라는 사람이 있는데 나쁜말이죠. 부정적인 단어임에는 틀림없죠. 옛날에는 어떻게 쓰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당장 어떤사람을 소개받아서 그사람에 대해 물었을때 이사람은 이기적이야 라고 한다면 그사람에 대해 좋게 생각할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당장 이기주의를 사전에 검색해 보면 대충.. 개인의 이익만 생각하고 사회의 이익은 고려하지 않는 사람 이라고 뜨는데 이를 경쟁전에 빗대어 말해보면 개인의 픽자유만 본인의 재미만 생각하고 다른 팀원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다 라고 말할수있죠. 문제가 아닌가요?. 혹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와 혼동하시는건 아닌지?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가령 아군에 시메트라 원챔이 걸린 경우에 1. 다 하고싶은거만 한다. 2. 원챔을 위해 픽을 맞춘다. 두가지 경우로 나눠볼법한대. 사실상 1번의 경우는 논할거린 아니고. 2번의 경우에서. 픽을 맞춰서 으쌰으쌰 겜을 하다가 상대는 시메트라가 잘한다 싶으면 바로 카운터픽인 파라같은픽을 꺼내오겠죠. 지금은 메르시가 너프되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전 기준으로 저가 있는 구간에선 파라는 전체 팀원이 다같이 봐주는게 맞는데. 아군딜러가 시메트라로 파라를 보기 많이 힘든 상황에서 적팀 파라가 잘해버리기 까지 하면 시메트라를 내려달라고 '부탁'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메트라님. 적팀 파르시라 저희가 조금 힘든데 시메트라 빼야할거 같아요.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경쟁전은 점수를 올리는게 주 목적이니 당연히 바꿔달라고 부탁할수있죠 첨부터 강요가 아니라. 하지만 그 사람이 원챔인 경우 그런 부탁할수 있는것 마저 강제로 박탈 당합니다. 원챔인데 당연히 들어주지 않을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오히려 이게 강요라면 강요 아닌가요?. 원챔러의 픽이 그 상황에 안맞거나 또는 말렸거나 하는 상황에 교체를 권할수도 없어요. 그상태로 말렸다면 이길수있는 확률이 거의0퍼 입니다. 최대한 원챔에 맞춰 픽을 맞춘 상태이기 때문에요. 유동픽을 할줄 아는사람이었다면 포지션 변경에 대해 또는 챔프 변경에 대해 서로 합의라도 보며 확률이라도 좀더 올려볼수있었을탠데 말이죠. 자유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외칠수 있는게 기본 입니다. 그리고 오버워치는 팀게임이구요. 어차피 본인 재밌자고 하는 겜인데 ~ 라는 근거 자체가 원챔이 문제라는걸 잘 보여주는거에요. 경쟁전의 주목적은 점수를 올리기 위해 있는 곳입니다. 진정한 재미를 원하신다면 스크림 추천드립니다. 거기선 원챔짓해도 점수가 떨어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 할수는 있습니다. 또한 최근이라기엔 시간이 좀 지났지만.. 트위치 스트리머중 시메원챔 유저가 있었는데 방송중 실시간 정지 당한 사례에 대해 아시나요? 블리자드도 원챔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있다는 증거죠. 혹시나.. 다른것으로 정지를 먹었다 생각하실수 있을까봐 말씀드리자면. 이분은 시메원챔인걸 제외하면 겜중에 욕설이나 하시는분은 아니구요. 팀원이 본인한테 욕하는걸 제외하고는 팀보 채팅을 끄고 겜시작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단지 마이크를 안하시긴 하지만 상식적으로 마이크를 안했다고 정지 하진 않죠?ㅎㅎ. 그래도 개인이 더중요하다 그래도 다수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한다로 의견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려고 했으나... 원챔이 문제라고하는건 인벤폐인들 밖에 없다 라는 자기와 반대된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무작정 까는 댓글을 보고 상당히 어이가 없어서 글을쓰네요 ^ 뭐 그런사고를 가지신 분께 이런글을 써봤자 시간이 흘러서 또 . 원챔은 문제가 아니야 문제라고 하는것들은 다 폐인새끼들이야 ~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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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라장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