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에임이 구리다=못한다 라고 생각하기 일쑤일텐데, 내 입장은 에임이 구린 것보다는 시야가 진짜 좁은 사람들을 통틀어 못한다고 생각한다.
수 많은 캐릭터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힐러의 아나로 설명하겠다.
같은 힐러또는 딜러가 물려서 치유요청 누르는데도 그냥 오로지 줌땡겨서 탱커들만 주구장창 힐 주고 있는 모습.
어케든 상대 힐밴 먹여보려고 자기가 킬딸하고 싶은지 위치를 가장 앞쪽으로 가다가 막상 물리고나니 힐러케어 안 하냐며 징징대는 모습.
적 많은 곳에 수면총 대충 날리고 정작 수면총 필요할 때 스킬이 없어 죽는 모습.
뭐 얘기하다보니 시야랑 좀 거리가 있는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시야가 진짜 정말 넓어야하는 대표적인 딜탱힐 순서로 말하자면
트레- 한탄창으로 죽이려고 에임에 신경쓰다 정크랫 덫은 없는지 주위에 맥은 없는지 호그는 갈고리가 빠졌는지 브리기태는 없는지 등 점멸 거리계산 에임 자기 에너지 등 무수히 신경쓸게 많아서 시야를 최대한 넓힌 상태로 플레이가 요구.
디바-말이 필요없다. 가장 고난이도의 시야를 요구하는 캐릭터이다. 우리 힐러진이 물리진 않았는지 폭딜하러 공격적인 전략을 사용할 땐 같이 가줘야되며 진짜 동서남북으로 제일 멀티태스킹이 요구되는 캐릭터다.
아나- 제발 힐->딜->탱 순서로 힐주고 여유가 되면 딜도 넣으면 잼있기야 하겠지만 본인이 류제홍급 아나가 되고 싶다면 최대한 모든 팀원들 힐을 줄 수 있는 곳에 위치해서 힐요청하기도 전에 본인이 알아서 힐을 줬으면 좋겠음. 자신이 없다면 5초마다 한번씩 줌 취소하고 주위 동서남북으로 한번씩 돌면서 상황체크하는 습관들이면. 확실히 어디가서 못한다는 소리는 안들거임.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