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딜러/ 힐러 위주의 유저입니다. RPG 게임을 할때도 격수, 힐러는 했어도 이상하게 탱커는 정이 잘 안갑니다. 
요즈음 2-2-2가 거의 정석 시 여겨지지만, 대회 및 윗구간은 3탱 3힐과 1탱 3딜 2힐 도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조합에 탱커가 없으면 울겨 겨자먹기로 윈스턴, 레킹볼, 오리사 등을 픽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큰 재미는 느끼지 못합니다. 차라리 디바나 자리야 같은 서브 탱커가 저는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메인탱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인하르트가 왜 하기 싫은가... 스스로 되내어 보았더니 제 스스로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있지만, 윗구간 처럼 망치질을 섞어주었을 시 집중케어가 잘 안됨으로 녹아버리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게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방벽뒤에서 안전하게 딜을 넣는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얼마전에는 "방패 뒤에서 딜 넣으라니까" "잘 안보인다" 라는 답변을 듣는 상황까지 발생... 

  방금 담배한대 태우다가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서 인벤여러분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라인하르트의 돌진이 여러명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상향(안) 입니다. 문득 든 생각인지라 이것저것 밸런스 및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의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 이듭니다. 뭉쳐다니는 현재의 3탱3힐 메타에도 카운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제조건은 따라 붙겠지요 1. 짧은 돌진각 2. 적 야타의 부조화포커싱에 대한 대응(아군 힐러 아나기용으로 돌진 콜시 힐벤 + 폭힐 집중케어 등) 

  물론 겹쳐져 있는 특정 범위의 모든 적을 데려가는건 좀 아닌 것 같고 2명~3명 정도면 엄청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