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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14:45
조회: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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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가 탱커다웠으면 좋겠다친구중에 키가 185가 넘고 체격도 튼튼한데(돼지 x)
게임을 시키면 서포터, 힐러 류만 하는 놈이 있습니다. 원래 심성이 그런 앱니다. 착한 놈이죠. 이런사람들이 아마 지금 오버워치의 탱커, 힐러 명맥을 유지하는 마지막 유저들일 겁니다. 저는 밀리터리 FPS게임을 즐겨 했기 때문에 사실 '탱커', '힐러' 라는 개념은 예전에 RPG게임이나 롤에서나 들어봤습니다. 그럼 제 머리속에 '탱커'란 무엇이냐 하면 '몸이 둔하거나 데미지가 좀 약하더라도 몸빵이 끝내주는 애들' 입니다. 이점에 착안하여 저는 탱커상향안 2가지가 떠올랐습니다. 1. 대갈빡 크기를 일반 유닛처럼 줄여라 오버워치는 '탱커'라고 불릴만큼 몸빵이 좋나요?, 물론 피통좀 더 많고 방어력 좀 높습니다. 근데 사실 크게 체감은 안가지 않나요?? 물론 방벽있는 애들은 좀더 튼튼한거 같긴 합니다.(그마저도 물방벽됐지만) '헤드샷' 이란게 있어서 그런지 저는 탱커 때릴때 약간 이런 느낌이 들어요 "일반 200영웅 몸 3발 맞추고 대갈빡 큰 돼지들은 머리통 3대 맞추자" 제가 세세한 데미지 계산은 못하지만 맥크리기준으로 저렇게 때리면 200영웅은 몸통 3발 컷 나고, 돼지(탱커)들은 헤드 3방이면 420이나 뎀쥐가 드가는데... 2. 특히 메인탱커의 방어력을 겁나 올려줘라 위에 잠깐 타 장르 게임을 언급했지만, 탱커유저가 희열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냐.. 라고 생각해봤을때 2가지 정도가 떠오릅니다. 첫번째, 혼자서 잔당들과 다대일로 싸워서 이겨냈을 때, 두번째, 나혼자 남아서 팀원들이 돌아올 시간을 벌기위해 버티고 버티다 팀원들이 도착하여 이겼을 때 뭔가 생각만해도 뿌듯하지 않습니까? 오버워치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메인탱커로 분류되는 애들의 데미지를 하향조정하더라도 몸빵을 강하게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월등하게 강하게...... 그럼 그렇게 강하게 만든 새기는 누가 죽일 수 있는데??? 같은 메인탱커끼리만 데미지가 잘 들어가게 조정을 하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놈 까지가 메인탱커냐? 레킹볼 지금도 잘 안죽는데 방어력 더 키운다고? 이렇게 세세하게 생각한건 아닙니다. 막연하게..오 갑자기 떠오른건데 로드호그 꿀딴지 빠는 정도의 방어력이면 좋을 것 같군요 후후후후 그냥.. 밥먹고 졸린데.. 이겨내기 위하여 주저리 주저리... 이상 쑝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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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임 광물티어 중 최강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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