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인벤에서 글을 쓰는건 처음인것 같네요.

요새 경쟁전을 즐겨하는데
유저들의 실력을 보니깐 예전에 비해 상향평준화가 됐다는 말에 동감하게 되네요.

근데 제가 지금 탱/딜/힐 점수가 3100/ 2700/ 3700인데
플다마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서 그런지 포지션에 따라 티어간 격차가 좀 다른거 같아요.
어느 포지션으로 돌려도 딜러는 플다마 상관없이 뽕겐으로 한타를 엎거나 둠피 위도우로
한명씩 잘라먹을 수 있는 플레이는 변함이 없는데, 
탱힐은 좀 차이가 큰 것 같고 그 중 특히 힐러의 격차가 엄청 느껴짐.

물론 제가 힐러 티어가 가장 높으니깐 다른 포지션으로 돌려서 힐러한테 마스터 급의 실력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플래 다이아인걸 고려를 해도 힐러들의 실력은 그에 미치지를 못하는거 같음.

딜러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고 티어간 격차도 많이 줄어든 만큼
상대가 위도우로 딜각만 나오면 힐러들 뚝배기를 깰 수 있는 실력인데
플다 유저들은 아나 노줌에임이 안되서 그런지 중근거리 힐도 줌땡겨서 말뚝힐을 박다가
뚝배기 따여서 한타를 그냥 말아먹고,
하나무라 공격때 루시우 이속으로 이득보자 했으면 A거점 대문 근처에서 볼륨업을 써야하는데
리스폰 입구에서 부터 볼륨업 쓰는 등 너무 게임을 생각없이 수동적으로 하려는거 같음.

생각해 보면 이런 힐러유저들이 팀운 ㅈ망겜거리고 다니지 않나 싶네요.
자신이 0.5인분을 하는데 남들이 1.5인분을 하길 바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요즘 탱딜 돌리면 힐러들이 아나 많이 하던데 프로필 대충 보고 
10분당 힐량 8000이 안넘거나 죽음이 7 이상이면 아나 빼달라고 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