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을 3줄이상 못읽는 급식들은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줘


먼저 챔프 구조상 루시우는 "한계"가 명확하지,
이건 애초에 루시우라는 챔프의 설정값 자체가, '쉽고,효율성이 높은 챔프' 라고 설정이 되있어서 그런거야.


반대로 트레이서나 겐지같은 챔프는 챔프의 설정값이 "어렵지만, 사용자의 피지컬에 따라서 한계가 없다" 라고 설정이 되있는거지.


롤로 비유하자면 리븐,리신=트레이서,겐지 =>사용자의 피지컬에따라서 게임을 캐리해버릴수도, 또는 게임을 멸망으로 이끌 수도 있어. 그래서 그 나도 캐리하고 싶다는 생각에 픽을 하게되고 충들이 양산이 되는 구조 이지.

반면 소라카=루시우 => 사용자의 피지컬에 따른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게임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위에서 말한 "설정값"이 제한 되어있는 경우이지. 쉬운대신에 캐리를 하거나 하는건 힘들어.


물론 루시우 사이에서도 어느정도의 숙련도나 피지컬차이에 따른 실력 차이는 날 수 있겠지, 하지만 그건 정해진 설정값 내에서의 차이일 뿐이고 타 챔프들에 비해 그 실력 차의 폭이 상당히 좁지.


그러니 모든 티어대에서의 루시우들이 할 수 있는 챔프의 플레이가 비슷하고, 타챔프들에 비해 승리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다보니 버스캐라는 말이 나오는 거야.


하지만 나는 세상에 버스캐라는건 없다고 봐. 루시우를 한다고 해서 버스를 탄다라? 상대적으로 딜러나 탱커들에 비해 캐리력이 부족한거지, 그말이 승리를 위해 노력을 안한다 혹은 기여를 안한다 라는 말은 아니거든.


버스라는건 딜러로 계속 뒤지면서 킬은 못따는데, 팀이 이겨준다, 탱커가 탱도 못하고 뒤에 숨어만있는데 딜러들이 다 털어줬다. 이런거지. 루시우는 근데 가만히만 있어도 힐이 다 들어가. "힐러" 라는 직책을 선택했고 본분을 다 수행 한건데, 그걸
캐릭터의 설정값을 이유삼아 "버스" 라고 해버리면 그건 어불성설이지...


물론 루시우를 픽하고 계속 죽으면서 힐을 못했는데도 이겼다? 그건 버스를 탄게 맞지. "힐러"라는 본분을 수행하지 못했는데도 승리를 거저 먹은거니까.


결국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플레이에 따른 버스냐 아니냐는 결정될 수 있지만, "루시우" 라는 캐릭을 한다고 해서 버스를 탄다. 라고는 말할 수 없다는게 내 생각이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