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시즌 부터 3시즌 까지 플레이를 해온 플레이어입니다. 제 실력은 1시즌 40점대 중 후반, 2시즌 골드, 3시즌 골드라는 그야말로 심해어이자, 손 고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에 오버워치를 하면서, 느낀 것들이 있습니다. 유투브에서든지 빠대나 일반채팅창.
그런곳에서 채팅하다보면 티어(랭크)를 가지고, 욕을 퍼붓는 플레이어들이 보입니다.

제가 손이 나쁜 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아주 뼈저릴 정도로, 저는 게임을 못합니다.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드라는 이유만으로, 저는 부모님도 없고, 친구도 없고, 현실 부 적응자에 사람도 아닌, 삶의 이유조차 없는 찌끄레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그저, 아무 욕이나 말 없이, 게임을 하다가, 제 티어를 본 분이 전체채팅에 제 티어를 말한 것 만으로요.

저는, 오버워치가 재밌습니다.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비록 실력은 없지만, 이기기 위해서 나름 진지하게 하고, 에임연습도 하고, 팀한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 팀이, 제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현 한국의 오버워치는 티어는 곧 계급이라는 느낌이 되고, 그 이유만으로도 욕을 퍼먹는 시대입니다.
여러분은, 오버워치의 채팅문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