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생체수류탄 범위 축소된거 말고,
추가 너프나 변경점 같은거 예고된거 아직 없던데...

생체수류탄은 빨리 추가 너프가 되거나 변경이 되야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 메타가 고착화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나의 독주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원인이 바로 생체수류탄의 힐밴 기능 때문이거든요.

 


힐밴이 젠야타 초월의 카운터 역할을 하면서, 젠야타가 사실상 종적을 감췄고.
(궁을 거의 사용 못하게 봉쇄가 돼버리는 셈이니 젠야타픽 자체가 경쟁전에서 환영받지 못함)
그로 인해 부조화 활용이 없어지며 大탱커시대 개막.

 

 

젠야타의 기능이 부조화도 있지만 투힐 체제에서는 힐러로서의 가치가 엄청 떨어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나마 팀원들을 거의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궁극기 초월의 활용이 무척 중요한데

어렵게 사용한 궁극기가 일반 스킬인 생체수류탄으로 묶여버리니 젠야타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자살행위처럼 되어버린거죠. 덕분에 부조화가 전장에서 자취를 감추니 탱커들은 살맛나죠.

 

 

이로인해 시작된 大탱커시대에서의 핵심은 딜러의 부재를 어떻게 메꾸느냐인데,
이걸 해결하는 부분이 아이러니하게도 아나의 궁극기 나노강화제죠.
결국 아나가 필수픽으로 자리잡게 되어버린데는, 아나의 등장 그 자체가 단초가 된거에요.

 

 

고착화된 아나워치를 부수기 위해서는
그 생체수류탄의 효과를 힐밴에서 힐량감소, 혹은 제한된 힐밴으로 바꾸거나 너프해야된다고 봐요.

 

 

무슨 뜻이냐면,
적군 아나의 생체수류탄에 맞았을 시, 전면 힐밴이 아니라 아군의 힐이 30%만 들어오게 한다거나,
또는 4초간 힐량 600까지만 힐밴이 되게 하고, 600을 초과하여 오버힐이 들어오면 정상적인 힐이
되도록 변경 해야한다는거죠. (현재 생체수류탄 힐밴 효과 지속 시간이 4초임)

 

 

젠야타의 초월이 초당 300의 힐을 해주므로, 생체수류탄에 맞고 2초간만 잘 도망치거나 피한다면
아군 젠야타의 초월로 기사회생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주자는 의미로요.
젠야타가 어느 정도 살아나야 大탱커시대도 조금씩 저물게 되고, 그래야 좀 더 다양한 픽들이
나오게 될겁니다. 3탱 조합이 많이 줄어야 토르비욘의 포탑도 조금 더 힘을 받겠죠.
(피 200짜리 딜러들하고 피 400~500짜리 탱커들하고 비교하면 당연히 피 200짜리들이 포탑에 더 취약하죠)

 


생체수류탄의 추가 너프나 힐밴 기능 수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