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리야 너프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자리야 고인됐네 하고있는걸 보고 글 씁니다.

자리야 방벽이 이제는 넉백에서 지켜주지 못한다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통하는건 아닙니다.

일단 첫번째로 방벽이 씌워져있으면 넉백이 되더라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방벽 밖에서의 넉백 기술은 여전히 면역이라는 겁니다.

파라의 충격탄이나, 윈스턴 점프팩, 루시우의 밀쳐내기는 통하지 않습니다.

방벽 안에서의 넉백,

즉 원시의 분노를 사용한 윈스턴이나 라인하르트의 망치질, 디바의 부스터같은

직접적인 밀리어택의 넉백에만 반응합니다.

여기에 조금 특이한 케이스가 있는데,

만약 루시우가 방벽 안까지 들어와서 밀쳐내면, 이건 밀쳐집니다.

하지만 방벽 밖에서 밀쳐낸다면, 밀쳐지지 않습니다.

이건 정크랫의 지뢰도 같습니다.

만약 자리야가 방벽을 쓴 상태로 정크랫의 지뢰를 밟고있다면, 넉백이 됩니다만

정크랫이 지뢰를 던져서 터뜨리는건 방벽에 지뢰가 튕겨나가기 때문에 통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너프라면 너프지만,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너프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넉백이 되더라도 체력이 깎이는것도 아니고,

분명 낙사위험이 조금 증가했지만, 조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일반 자리야 유저의 플레이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