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다가 손다쳐서 게임도 못하니 인벤 둘러보다가 느낀점들 천천히 써봐요. (결론없음주의)




(꽤 예전이지만)선수들의 다인큐

문제 없음. 오히려 선수+일반인의 그룹이면 선수가 일반인을 버스태워주는거니 그게 더 문제. (설마 다른 사람보다 실력이 좋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과 똑같은 경쟁전 돌리는 게이머에게 솔큐만 돌려라. 같은 말을 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만약 선수의 다인큐로 점수평점이 4500, 4600대가 나오는데 상대가 4200, 4300대가 나와서 게임이 잡히면 그건 선수의 문제가 아니라 매칭을 그렇게 잡는 블리자드의 문제)


원챔충

여기서 말하는 원챔이란 모스트1 50시간, 모스트2 5시간 미만 이런 식으로 모스트 1과 모스트 2의 차이가 10배 이상 날 정도로 한가지 영웅만 판 사람을 말함. 모스트1 50시간, 모스트2 30시간 이런거 말하는게 아니에요

개인적으로도 원챔충 싫어하지만 쉴드를 쳐보자면 대부분이 한 번쯤 들어 본 원챔유저인 시스턴을 예로 들면 시메트라는 누구나 인정하는 그마급이지만 시스턴의 라인하르트, 시스턴의 아나 같은걸 생각해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그마급 실력은 아니라는것에 동의하실거같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대중화된 픽(라인, 아나, 루시우, 자리야, 로드호그 등)을 시키면 오히려 트롤이 될 확률이 높음.
(개인적으로는 시메트라나 토르비온같은 비주류 원챔 뿐만 아니라 라인원챔같은것도 싫어해요. 아군에 라인원챔 2명이면 어떻게 할 것인지, 비주류 원챔같은건 대부분 겹치지도 않고 현지인급의 도움은 되지만 라인 원챔이 픽이 겹쳐서 다른 픽을 한다면 현지인급의 실력이 아닐 확률이 높음.)
그래서 차라리 그나마 현지인급 실력인 원챔러에게 못하는 다른 픽을 강요하는건 오히려 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함


부캐, 대리

이거는 솔직히 고의든 아니든 양학이 되고 쉴드 칠 생각도 없음. 다만 블리자드가 잡을 방법을 못 만드는거같음.. 미국 미구매 계정에 선물, 다른 사람 계정 사용(대리와도 이어지네요) 이 두개를 어떻게든 막으면 부캐도 줄어들고 '그나마' 게임이 더 클린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부캐
연습을 하고 싶으면 빠대를 가고 빠대메타(5딜1탱같은 것들)이 싫으면 친구들 데리고 그룹맺고 빠대가서 픽 맞춰서 게임하면 될 일. 다만 빠대에서 '내가 원하는 조합' 을 안해준다고 뭐라고 하지는 말자.

개인적으로 대리를 왜 부탁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게 대리를 하면
대리를 부탁하는 사람 : 대리가 끝난 뒤에 경쟁전을 돌리면 자기 실력과는 전혀 맞지 않는 사람들과 매칭이 되서 정상적인 게임을 할 수가 없음
상대편에 대리ing 만난 사람 : 상대편에 대리중인 그마가 있으니 당연히 양학당함으로 정상적인 게임이 안됨
아군편에 대리ed 만난 사람 : 분명 티어는 마그마인데 실력은 턱도 안되는 사람을 데리고 게임하니 5:6, 오히려 상대에 궁채워주고 아군의 멘탈까지 터뜨리니 5:7까지 갈 수도 있음
이래서 돈을 받고 대리해주는 사람 말고는 이득볼게 없는데 왜 대리를 하는지 모르겠음

패작, 고의트롤

분명 대회도 아닌 일반 게임의 가장 큰 목표는 '즐겁기 위해서',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 인데 지는것에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공감이 가기 힘듬.
그나마 뇌피셜로 써보자면 본인이 현재 티어에서는 제대로 게임해도 이기지 못할거같은데 게임은 하고싶으니 트롤, 패작 하고 '난 빡겜해서 진게 아니라 패작으로 내려간거니 내가 못하는게 아니야.' 라고 자기위로하고 아래티어에서 다시 양학하며 올라오면서(솔직히 저런 유저중에서 몇 명이나 다시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쾌감을 느끼는걸까..  싶기도 함 근데 그런다고 즐거움을 느낄지는..



쓰고보니 뭐라는건지 몰라서 위부터 다시 읽고 그나마 요약

다인큐
선수를 할 정도로 잘하는 사람 끼리의 다인큐도 문제가 없음. 오히려 실력차이가 있는데 그룹을 맺어준다면  버스태워줄게 하는거니 그게 더 문제임. (그룹 패작이나 그룹 고의트롤은 4번과 마찬가지로 문제라고 생각함)

원챔
분명 짜증나지만 억지로 다른걸 시키면 더 못하니 어쩔 수 없이 원챔캐릭하게 놨둘 수 밖에 없음. ('그게 왜 어쩔 수 없는거야? 걔네가 문제인데'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원챔으로 그 점수 찍은 현지인인데 못하네, 트롤이네 할 수도 없고..)

*비주류 원챔유저와 비주류픽으로 패작, 트롤하는 애들(주 영웅으로 패작하면 프로필이 아작나니까)이랑 오해하지 않아줬으면 해요

부캐, 대리
부캐
연습을 위한 부캐는 그냥 본캐로 빠대가서 연습하면 되고 양학을 위한 부캐는 말 할 가치도 없음.

대리
솔직히 왜 하는지 1도 모르겠음.. 티어만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달아도 실력이 실버, 골드급 하위티어면 아무도 잘한다고 칭찬해주지도 않을텐데

패작, 고의트롤
변태들;


쓰고나니 뭔지 모르겠는데 인벤분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시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