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예를 한 번 들어봅시다.

3750 점대 마스터 5명 VS 2750 점대 플래 6명 (누가 이길까요?)

이 질문은 팀빨이 중요하나, 개인 실력이 중요하냐를 묻는 질문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의견들이 분분하시겠죠?

예전에 그마레벨 3명과 심해유저 6명간의 대결에서 심해유저 6명이 이긴 동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심해유저의 전력을 16.6% 라고 하고 6명으로 하면 100% 가 됩니다.)
(그마 3명이 심해유저한테 졌으므로, 그 세명의 전력은 합이 100% 가 되지 못하고, 
개개인의 전력은 높아봤자 30%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30%*3 = 90%)

오버워치는 스타크래프트가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라면 3명이 6명 바르고도 남죠.

그마빼고 다양한 티어에서 플레이를 해본 유저로서,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6명이 하는 게임이니 개인 실력이 각각 16.6% 비중을 차지해야 겠지요.

16.6 * 6명 = 100%

자 그러면 내 실력이 좀 더 괜찮아서 20% 비중을 차지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평균보다 3.4% 높네요)

하지만, 남들보다 3.4% 잘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아실겁니다.

그러면 나머지 5명이 최소 평균 16.0% 씩 해줘야 한다는 거에요. (겨우 0.6% 낮네요...)

원래 요구치가 16.6% 인데, 팀원들이 16.0% 만 해줘도 그 게임은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런데 승리를 위해 혼자서 20% 이상을 해낸다는거? (동일 티어에서는 엄청나게 힘든 일이죠.)

다르게 말해서, 평균보다 이상인 팀원에 (17.0% 5명) + 트롤 한명 (10%) 조합이 되버리면, 95% 가 되므로, 

이 역시 승리보단 패배가 더 가깝죠.


결론: 팀빨이 최소 50% 비중은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