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 하다가 겐지에 관한글이 자주올라오길래 저도 의견을 남겨보고싶어 가입했습니다.

저는 모스트 메르시 루시우 아나 유저이고 현점수 4021점입니다.

*겐지는 다뤄본적이 없고, (플탐 0분) 어찌보면 항상 겐지에게 포커싱 당하는 입장에서 느끼는 겐지에 대한 주관적 의견임을 밝힙니다.*

1. 겐지 혼자 게임을 터트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 제가 모든 티어를 몸소 느껴보진 못했지만, 겐지나 트레이서같이 끊임없이 교란해 진형붕과를 만드는 캐릭터들은, 파일럿에 따라 플레이스타일이나 피지컬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고 느낍니다.(모든 영웅이 그렇지만, 저 둘은 차이가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리나 부계정을 악용해 본점수보다 낮은 점수대에서 게임을 터트리는 행위 자체가 악질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전 티어에서 원하는 티어까지 자유자재로 올라갈 수 있는 사람들은 소위 캐리가 불가능한 픽 ( 루시우, 메르시 등) 을 빼고는 어떤 영웅을 해도 본점수보다 현저히 낮은 티어에서 게임을 진행하기에 현지인들과의 게임을 터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겐지 자체의 문제가 아닌..

2. 조건부 초기화스킬인 질풍참의 조건이 너무 관대하다

- 이 부분은 공감합니다. 결정타가 아닌 어시스트에도 초기화가 발동되는데, 킬 어시스트시 초기화 부분에 명확한 조건이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질풍참을 슉슉 쓰시는 분들을 보면 이게 경쟁전인지, 스킬 쿨이없는 아케이드인지 헷갈립니다.(ㅠㅠ)

어시스트는 35++ 정도부터 조건부 초기화에 성립되도록 바꾸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이 부분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3. 힐러의 주축인 아나와의 시너지 (나노용검)

- 이건 굉장히 의아합니다. 아나 궁과 겐지 궁이 둘다 빠지면서
나오는 파괴력인데 생존을 바라는 거 자체가 벨런스 붕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파괴력을 상쇄시킬 수 있는 궁극기들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생각하고요. (EMP,부활,소리방벽,눈보라 등)

4. 튕겨내기 히트박스

- 히트박스를 건드리는거보단 튕겨내기를 시전하는 겐지의 모션을 좀더 직관적으로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 의견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