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옵벤을 이용하면서 느낀문제는

많은 유저들이

대립되는 의견에 대해

논리적인 반박을 하지 않고있다는것.


그저 원색적인 비난으로 시작해서

인신공격으로 끝나는

토론이라고 부를수도 없는 비생산적이고 야만적인 대화의 장이 열린다는것


그 가장 큰 원인은 "논리적 반박의 부재"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런 논리도 없는 단순부정 과

조롱을 목적으로하는 악플로 토론자체를 진행하지 못하는 유저들의 변명은 이렇다


"대답할 가치도 없다","너무 개소리라서 반박할 가치가 없다" 

"겐슬람" "심해어" "힐충""딜충" 등등 상대에게 어떤 프레임을 씌워 의견자체를 부정하는 행위


상대방의 의견에 논리가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에 

비논리적인 악플과 조롱을 하겠다는거다

답이없다



상대방 의견에 논리적비약,오류,근거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고

그런 오류를 포함한 상태로 논리를 전개했으면

그부분을 지적하면 그만이다.


애초에 논리가 완벽한 의견이야말로 반박할수 없는것 아닌가?

논리가 완벽하지 않기때문에 반박할수 없는게 아니라

반박할 논리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하는 변명이다.


토론장에서올라오는 글은 보통 완벽한논리로 전개되지 않는다

당연히 구멍이 숭숭 뚫인 벌집같은 의견이 올라온다

토론은 그 구멍을 메꿔가는 과정인거지

완벽한 벌집에 추천누르면서 꿀만빨아먹는게 아니다.



내의견과 다른 글이 올라온다해도

상대방의 글을 잘 읽고

논리적인 반박을 통해 벌집에 꿀을 채워나가도록하자

물론 말이 안통하는 짐승이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