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이 패작과 트롤들 깽판비중이 너무너무 크다보니 양학에 대한 논란은 별로 없는것같다



오늘 만난 적팀 자칭 부캐라는 양학유저



점수는 플레구간이였다

시작은 지브롤터 수비 이 유저가 공위도우를 꺼냈는데

아군에 라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아군딜러 탱커 너 나 할거없이 맥없이 전부 죽어버렷다

그래도 팀원들 멘탈이 좋아서 3탱으로 바꾸며 위도우를 잡아보려고 안간 노력을 했으나 역부족이였다

공격땐 맥크리를 하던데 1/3/2로 어떻게든 밀어보자 했지만 역시나였다

첫번째 정유지까지 가보지도못하고 그냥 무참히 처발렷다

근데 세상에 마상에

다음판에 또 적으로만났고 또다시 무참히 발렷다


게임이 끝나고 프로필을봐보니 승률이 참 어마어마하다

놀랍고 부러웠다

6:6 FPS 게임에서 혼자 원맨쇼로 캐리를 하며 연승을 하는걸보니 참 대단한것같다

오버워치는 롤처럼 혼자 원맨쇼같은건 할 수 없을줄 알았는데

최근 시즌5 경쟁전을 돌리는데 패작 트롤보다는 양학유저들이 더 많이 보이는거같다

팀이나 적으로 만나면 그냥 꽁승하거나 꽁패하는건데 참 기분이 좋지가 않다

브론즈나 실버구간에 정체중인 지인들도 양학을 당해본적이 있다고 하는데 양학유저의 수가 적진 않은것같다

이런 유저들은 패작이나 트롤을 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진 않지만

양학을하며 점수를 올리는동안 수십 수백명에게 패배와 자괴감이란 피해를 줬을것이다

요즘 유튜브 오버워치 컨텐츠 영상들을 보면 "그마가 심해에가면?" , "마스터가 심해에 가면?"

이런 영상들이 있는데 볼때마다 참 재미보단 그냥 타인 짓밟으며 재미느끼는 쓰레기로밖에 보이지않는다

그런 영상에 추천이 수십 수백개씩 박히고 댓글을 보면 채널 운영자 까는거 쉴드치고 빨아주던데

패작과 트롤은 너무나도 싫고 제재대상이라 생각하지만 양학은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것같다

오버워치 1년간 참 재미있게 했지만 이제 더이상 경쟁전 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