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재미있고 즐겨하긴 하는데...스킨 구매도 그 즐길거리 중 하나라 본다.
근데 뭐던 나오는건 좋은데 너무 한정이 많은거 아닌가 싶다.

난 400렙이고 게임을 꽤 했다 생각하는데, 크레딧이 모여도 3천 크레딧 내외임.
끽해야 전설등급 하나 사면 땡이란 거지.
나보다 크레딧 저축을 2배로 했어도 전설 2개야...절대 많지 않음.
전설 아래인 영웅 등급도 750크레딧이야...절대 적지 않아.

게다가 전리품은 점점 많아지고 있어.(많아지는거 자체는 좋은 현상같아.)
스킨은 물론이고 승리모션, 대사, 스프레이, 춤, 하이라이트...
그만큼 크레딧 소모도 부담스러워져.

즉, 어지간한 옵창 아니면 전리품을 많이 못구해...



다시 살 수 있지 물론. 전리품 상자를 로테이션으로 돌릴지도 모르고 특정 기간을 맞출수도 있어.
근데 그게 언젠줄 알고 기다려? 갖고 싶지 않은 스킨이나 그거 기다려서 상자까지, 필요한건 어떡해?

전리품 상자 구매? 4만5천원이나 되는 금액을 지불하고도 또 돈을 내는건 사실 약오르는 일이야.
돈을 더 내도 확정으로 얻지도 못하며, 중복이 안 뜨는것도 아냐.
확률이 제법 후해도 확률놀이는 확률놀이인거지. 거기다 시간 제한까지 있어!
가격도 만만하진 않아. 최소 2개 2400원으로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이건 확률상자라는걸 기억해.

차라리 아이템을 확정으로 팔았으면 나았을거다. 혹은 패키지로 파는 법도 있지.
가령 솔져 전리품 패키지면 (해당 이벤트의)솔져 전리품이 모두 들어있는 패키지라던가.
아니면 일반+한정으로 갔어야해. 이러면 한정만 구매하고 나머진 천천히 해도 되니까.



블리자드의 미적 감각이 우리랑 좀 다른건 그렇다 쳐도 진짜 버틸수가 없다.
매 이벤트마다 한정판을 다 살 돈이 없다는건 당연한 소린데, 마음에 드는거 몇개 사기도 힘들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