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위쪽 천상계는 겪어보지 못했지만,

 

브-실-골-플-다 까지는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야기하자면

 

어느 구간이나 실력이나 경기 상황이 비슷비슷한거 같네요. (상위는 못가봐서 모름 ㅈㅅ)

 

꼭 3판중 1판은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아  래>------------------------------------------
1. 조합은 개나줘버린뒤 김치종족 특성상 딜딸충이 굉장히 많은것.

 

2. 삐돌이, 정치범 1명씩 꼭 있음.

 

3. 본캐 그마라고 고래고래 외침(안물안궁).

 

4. 나는 개잘하는데 팀원들이 케어안해줘서 짐.

 

5. 팩트폭행 당하면 ㅂㄷㅂㄷ하면서 입닫고 겜던짐. (사실상 제일 찌질한 경우)

 

6. 급식들이 오히려 매너가 좋은 경우가 많음. (알고보면 학식충들이 패드립이 제일 많은듯)

 

7. 우리편 조합은 힐러1도없는 궁셔틀 조합인 반면 상대편은 항상 2힐러를 갖고있음.(개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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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플레달고 골드에서 놀고 있지만
브론즈~실버까지 겪어본 사람으로서 심해보다 더깊은 지구 내핵까지 가고자 하는 패작러님들께 한마디 남기며 글을
마칩니다.

 

 

 

To. 패작러님들..^^*

 

지금 티어에서 스트레스 받기싫고 팀원들 꼴보기싫어서 던진다음에 아래 티어가면 캐리할 수 있을것 같으신가요?
지금 갖고있는 에임실력이나 센스만으로 캐리하며 맥크리 헤드 팅팅, 겐지용검 슥삭슥삭 팟지먹을것 같으신가요?
내 선택으로 인해 팀원들이 ㅂㄷㅂㄷ거리는걸 보면 승패에 관계없이 카타르시스를 느끼시나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고통을 받는 죄 지은 자들의 공간... 그곳이 심해입니다.
팀보로 트로트 틀어놓거나 소통거부는 기본옵션에다가 매판마다 울팀이든 적팀이든 시메/토르/딱총메르시 꼭 나옵니다.
시메,토르,메르시 등..다 좋은 영웅임은 분명합니다.
(단지 조합과 뒷받침 해줄만한 센스와 실력이 있다는 전제하에서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향하고 계신곳은 어디? 네 맞습니다. 심해입니다.
그들은 게임에서 이기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냥 오버워치를 한다는게 중요한 겁니다.

이게 다일것 같죠? 님들 실력 씹어먹는 대리기사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겐지나 한조로 심해어들 회떠먹으려 슥삭 하려는 순간 이미 상대편 대리기사한테 슥삭슥삭 궁게이지를 헌납합니다.
아차싶어 뒤늦게 팀보이스로 단합을 꾀하려하시겠지만...
이미 그들은 오래전부터 말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당신의 이야기를 알아듣지 못합니다...
말을 한다고 해도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 증거로 그들은 자신이 이야기한 방향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게임을 변칙적으로 플레이 한답니다.

 

이미 심해로 막 넘어오신분들.!
아.. 패작한게 후회된다구요? 하하... 이미 늦었습니다.
이곳은 현세의 지옥 그자체이자 심연의고통 뫼비우스의띠... 벗어나긴 글렀습니다.^^
그래도 벗어나고 싶으시다구요? ㅎㅎ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들이 본래 티어에서 그렇게 고르기 싫어하던 힐러,탱커만 칼픽하며 팀원들의 비위 맞춰주고
당신의 맨탈을 포기한 댓가로 오리사의 솜딜만큼의 점수를 받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냥 계정하나를 새로 구매해서 배치를 새로 받는걸 강력 추천합니다.
돈아깝다구요? 그럼 그냥 거기서 지내세요^^)/ 멀리 안나가요~ 무운을 빕니다.

 

브실골플 지박령 올림.

 

추신
오늘도 심해로 가라앉기 위해 부지런히 잠수하시는 패작러님들께 미리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추신2
사람은 심해에선 폐가 일그러지는 고통과 함께 호흡이 곤란하며 빛이없어 시야가 좁아지고 손발이 차가워지며
심할 경우엔 절명하는 무서운 곳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