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버워치를 매 시즌마다 열심히 했고 시즌3 시즌4 시즌5 모두 그마를 찍어본 사람입니다.

예전에는 딱히 메타라는 개념은 없었고 그냥 서로 힐러 필요하면 힐러하고 탱커 필요하면 탱커 하는 식으로 하는 플레이였는데

지금은 돌진 메타가 대부분 쓰이면서 10판에 10판은 겐트윈디 이 4개가 고정적으로 나오는 꼴입니다.

처음에는 재밌었죠 3탱 메타에 비해 빠르고 팀웤만 좋으면 확실하게 상대 힐러 또는 딜러진을 붕괴시킬 수 있는 조합이라 괜찮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트롤 유저들이 증가하고 부계정을 만들어 팀원들과의 의사소통 마저 차단하고 게임을 혼자서 한다던가 팀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던가 등 게임 할 맛 안나게 하는 행동들을 많이 하는 유저들이 증가하고

토르·바스·시메 등 현재에 메타에 맞지 않거나 특정 맵을 제외하곤 잘 쓰이지 않는 영웅을 꺼낼 경우 무조건적인 트롤로 간주하고 바로 게임을 던지는 행위까지 많이 보입니다.

오버워치를 진짜 좋아하고 1~5시즌 모두 겪으면서 남들이 오버워치 망겜이라고 말할때도 망겜이라고 하는 말들 무시하고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지만

점점 이렇게 트롤유저들이 증가하고 메타마저 다양화가 아닌 하나로 고정되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오버워치의 유저들도 하나둘씩 떠나갈거 같습니다.

아직 롤처럼 오버워치가 아직 1년 조금 밖에 되지 않았기에 계속 지켜보고 게임을 플레이 하지만 만약, 위에서 말한 문제점이 조금이라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오버워치의 전망은 아마 지금보다 더 내려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