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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0:31
조회: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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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오버워치의 한계 아닐까 싶음오버워치 점점 하락세인거 유저들 인성문제도심각하지만
게임 자체로 봐도 너무 매판매판이 똑같은게 심각하다고생각함 물론 이건 블리자드가 새로운 컨텐츠를 안 내는것도 원인이지만 오버워치라는 게임에서 차별화한다는게 너무 어려움 보통 다른 게임들은 아이템이나 스킬트리 등등으로 똑같은 케릭터라도 유저마다 어느정도 차별화가 가능하고 컨셉이 좀 겹치는 케릭터라도 나름의 개성을 가지는게 가능함 그런데 오버워치는 그런거 하나도 없고 오로지 블리자드에서 구상해서 내놓은 케릭터 그 자체에서 어떠한 변화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블리자드가 의도한 컨셉의 플레이를 하는 수밖에 없음 또한 캐릭터들도 조금만 겹치는 포지션이라면 누군가의 상/하위호환이 되고 개성이 사라짐 예를들어 fps게임에서 왕도라고 할 수 있는 중장거리 딜러의 포지션은 이미솔져가 위치하고 있는데 그런케릭터를 또 만들어서 그 케릭터만의 개성을 얼마나 부여할수 있을까 지금까지만 봐도 솔져 상향하면 맥크리가 안나오고 맥크리 상향하면 솔져가 안나오는 상황이 반복되어 왔는데? 신캐릭터가 4개월마다 하나씩 간신히 나오는 것도 이런 부분이 원인중 하나가 아닐까 싶음 뭔가 기존의 캐릭터들과 겹치지 않는 것을 내놔야 할텐데 위에 쓴 이유때문에 기존캐릭터의 수가 고작 20개를 넘어가는 수준인데도 겹치지 않게 만들기가 어려우니까. 결국 신선한 거 찾다가 만들어낸게 솜브라 오리사 등등인데 차별화하려다가 너무차별화해서 픽하면 차별당하는 픽이 되어버림(이 부분은 천상계에서는 솜브라 해도 뭐라 안할지 모르겠지만 절대다수의 심해 유저 시선에서 쓴 내용)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구상한 케릭터의 사용법에서 벗어나 유저가 획기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적다 그 결과 블리자드는 캐릭터를 출시할 때부터 개성있는 완성된 상태로 출시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낌 결국 신캐가 나오면 세 가지 정도의 유형으로 나눠볼수 있겠음 1.기존 캐릭터랑 겹쳐서 그냥 캐릭터 수 메꾸기 위한 캐릭터 2.기존에 없던 참신한 컨셉들을 가지고 왔는데 그게 진짜 기발해서 참신한게 아니라 딱봐도 안좋은컨셉이라 기존에 없던 유형이라 문제가 되는 캐릭터 3.걍 대놓고 op로 출시 예를 들어 공격군 캐릭터를 하나 만든다고 생각해보고 이미 총쏘는 딜러는 너무 많으니 근거리 무기로 창을 한번 쓰게 해보려고 하는데 -창을 들고 기본 평타도 근접해서 찌르는 딜러로 설계하면 근접 딜러라는 컨셉은 차별화 가능하지만 총알이 난무하는 상황에 근접딜러의 평가는 너무나 가혹해보임 -창이랍시고 무조건 붙어서만 딜이 가능하면 너무 후져보이니까 평타는 투창으로 하고 궁쓰면 근접해서 강한 일격을 나리게 해보자 -> 겐지와 겹침 -그럼 그냥 근거리 딜러 컨셉 유지하면서 상대진영을 휘저을수 있게 빠른 기동성을 줘보면 에임도 필요없는 또다른 돌진메타 op탄생 만약 아이템같은 기능이 있었다면 근접 뚜벅이 딜러를 만들어도 딜링 기능이 충실하다면 어떻게든 아이템으로 이동속도 등을 커버하면서 사용했겠으나 오버워치는 게임 특성상 저런게 나오면 그냥 픽을 안하던가 아니면 블리자드가 처음부터 뚜벅이임을 보완할 사기적 기동스킬을 추가해주는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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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moon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