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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8 17:39
조회: 916
추천: 4
가슴에 손을 얹고 힐러가 정치 대상 1위인가?어제 오아시스 2라운드 끝나는데 '낙지XXX'라는 인간이 힐 좀 켜라는 거여......
거점 활성화 되기도 전에 비트 채우는 플래티넘의 크루저인 나한테 그게 당췌 무슨 말인가 싶더라. 이때까지 이속보다 힐을 더 켰고 빠져야 할 상황이라 이속을 켰다고 했는데 그 새끼 그 다음 판 한조 하더라? 최대한 버티려고 거점에 그 놈이랑 둘이 남았는데도 궁까지 써 줘가며 버텼는데 감사는커녕 정치질을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오랜 시간 걸래티넘 구간에 머물면서 느낀 건데, 몇 판만 더 이기면 다이아 가는 놈들, 골딱이들이 패작하는 놈들 다음으로 미쳤음. 그 구간에서 류제홍 급 케어를 기대하는 게 말이 되냐? 말이 플래티넘의 크루즈지, 크루즈랑 같은 티어가 아니란 말이야 ㅋㅋㅋㅋ 2라운드 따이면서도 딜러들 바꾸란 말 안 하고 격려를 해 주면서 열심히 힐 했는데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한 거지? 물렸는데 봐 주길 했나, 프리 힐 구도를 만들어 주길 했나...... HPS가 젠야타 궁급이면 몰라 살짝 이속 튼 것 같고 트집인지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 친구들이 또 골드계의 쪼낙, 학살이라 정치질에도 좌절 않고 그 한조충 데리고 이겼지 ㅋㅋㅋㅋ 또 어떤 날은 1힐(내가 아나) + 4딜 + 1탱이었는데 역시 정치질은 승률 32%의 겐지가 시전하더라. 어이없는 게 현지인 힐러 클라스 수준을 언급하던데, 그 놈은 현지인(골드) 이하의 딜 수준을 보여주었다. 2라운드 때 당연히 한조를 했는데 왠지 모르게 이김. 어쨌거나 이긴 건데 뭐가 불만이냐면서 저를 욕할 거라면, 저는 님들한테 이 구간에서 힐러를 해 보긴 했냐고 묻고 싶습니다. 이긴 횟수보다 진 횟수가 더 많습니다. 까놓고 말해 이 구간에서 바로 힐러 칼픽'해 주면' 고마워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너보고 힐러 하라고 한 적 없다고요? 그 논리면 저도 그 놈들한테 딜러 하라고 한 적 없습니다. 류제홍 선수는 딜러 못해서 아나 하는 줄 압니까? 혼자 최전방 나가서 1 : 1+a 하는 놈을 어떻게 케어합니까? 그것도 플, 래, 티, 넘, 현, 지, 인, 이? 제가 힐 더럽게 안 하는 놈이면 '해 준다'라는 표현이 불쾌하게 인식될 수도 있으나, 이래뵈도 힐러 하면서 다른 힐러한테 힐금 뺏긴 적 절대 없습니다. 서론이 많이 길었습니다. 카테고리가 토론이니 이제 토론거리를 던지(?)겠습니다. 마땅한 표현이 생각나질 않네요. 케어도, 프리힐도 안 되서 적 딜러한테 죽는 건데 왜 힐러를 먼저 욕하는 건 정상인가? 농담이 아니고 한타 뛰느라 고생하는 아군을 돕는다는 생각보단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 힐러를 한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딜, 탱이 버스 기사라면 힐러는 버스 그 자체입니다. 제발 힐러의 소중함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처음 써보는 장문의 글이라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비추천 보다는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 1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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