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가 총알을 다 쳐먹네 하는 뻔한얘기 하려는 게 아니라

디바를 플레이하는 본인도 재미가 없다는 게 문제라고 봄.

현재 디바는 100판하면 90판 이상 나오는 필수픽이지만

자기 모스트라서 하는 경우보다 '필요하니까 맞춰주는' 경우가 많지.

실제로 맨날 사기라고 외치는 거에 비해 디바칼픽은 보기 힘들잖아(저티어구간이라면 특히)

왜냐면 플레이 자체가 그닥 재미가 없거든...

해야할 일은 더럽게 많은데 티는 눈꼽만큼도 안나 

뽕맞을 구석이라고 해봐야 궁대박정도? 그래서 각폭충들이 많은거고..

한조랑 완전히 대척점에 자리잡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디바: 본인은 재미없지만 필수인 픽. 이겨야되니까 함

한조: 본인은 개꿀잼이지만 팀원 멘탈까지 터뜨리는 픽. 내가 재밌으려고 함


순전히 뇌피셜이지만 요즘들어 유독 부캐가 늘어나고 있는것도

<기존 대리충 + 윈디 플레이에 질린 탱커유저들의 심해탐험> 이 아닐까 추측해 봄.



3줄요약:

1. 상대를 재미없게 만드는 캐릭터가

2. 본인이 하기에도 별 재미가 없어서 

3. 겜접 or 심해로의 탈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