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에서 즐기고 있는 삼십대 중반 직장인 입니다.

한창 게임을 안하다가 오버워치를 접하고 재밌어서 저녁마다 아내와 즐기는 게임이 오버워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정말 한 숨 나오는 날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내는 팀보에서 보내는 정말 입에 담지 못할 욕들로 이미 게임을 접었지요.

어떤분은 자기 본계정은 그마고 빡겜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고 그래서 부계로 골플에서 논다고 하더라구요.
본인 수준에 맞게 위에 분들이랑 즐겁게 하시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그럼 재미가 없답니다.

밑에 내려와서 사람들 죽이고 다니는게 얼마나 즐거울지 모르겠지만 티어와 구간이 있는건 그에 맞게 즐기기위해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글을 보시면서 골딱이가 실력도 안되면서 이런 소리 한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네, 골딱이는 골딱이와 맞는 분들과 맞춰가면서 즐겁게 하고 싶습니다.

게임이 즐거워야 하는 것은 누구나 공감을 하실 겁니다.

게임은 이기고 지는 것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서로 헐 뜯고 무시하고 욕하고

요즘 돌진메타 때문에 블코가 일을 안하네 마네 이런 것보다 우리 스스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고 따질 건 따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새벽에 주저리주저리 쓴 글이라 두서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