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버워치는 성공한 게임이다.
현 국내 PC방 점유율도 첫 출시 때는 1위를 달성해 몇 주를 유지했고 이후에 천천히 떨어져 2위에 머물렀으나 아직까지 2위 자리를 넘보는 게임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 말은 1위 게임은 아니더라도 넘사벽으로 2위 게임도 되지 못하는 게임들은 지천에 널렸다는 말이고 1위가 아닌 이유만으로 망겜이라 말한다면 이 세상에는 늘 하나의 게임과 나머지 망겜으로 밖에 안나뉜다.
점유율 1위냐 2위냐고 순위에만 따라 망겜을 나누는 부류의 사람들은 1등만을 칭송하는 개돼지다.
현재 LOL과 오버워치가 1~2위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점유율만 봐도 다른 어떤 게임도 그들을 따라잡지 못하니 이 두 게임은 '성공한 게임'이고 이 둘은 절대 '갓겜'은 아니며 결코 어느 한쪽도 '망겜'은 아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이유로 '망겜'이라고 부를 수는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개인적인 주관적인 이유지 객관적으로서는 망겜 축에는 들지도 않는다.

2. 욕설, 트롤 등등등.
망겜이라 뽑히는 이유 중 하나로 과한 채팅, 보이스 욕설과 트롤 등을 뽑는다.
핵이야 인기 있는 게임에서는 무조건 존재해온 것이고 게임사와 핵쟁이들 간의 전쟁은 늘 이어져왔다.
그래서 그 부분은 빼고 남은 욕설 및 트롤 부분은 확실히 이전의 블리자드는 제재 수위가 낮고 제재를 하는지 안하는지 알려주지도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제재하고 있지 않다고 여겨지게 만들어 욕설 및 트롤이 더 성행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긴 하다.
우리나라 유저가 해외 유저들보다 욕쟁이가 많은 건 다 아는 사실이라 욕설 제재 수위가 겨우 채금에서 그쳤던 이전의 제재 수위는 확실히 욕쟁이들을 더 옥죌 수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도 점점 문제가 커지자 블리자드도 인지하고 제재 수위를 점차적으로 올려 결국에는 욕설만으로도 영구정지까지 당할 수 있을만큼 수위가 올랐다.
점차 서비스가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뜻하며 비매너 이용자 제재 목록도 올라오는 현 상황에선 이 요소는 절대 망겜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상황이 나빠지긴 커녕 오히려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더 이상 이 부분으로 망겜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의 상황은 아니라 할 수 있으니 이 부분만 물고 늘어지는 망겜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오버워치 정보를 아예 접하질 않은 사람들일 것이다.

3. 전리품 상자
아직까지 전리품 상자로 까는 사람들이 존재하긴 하던데, 이 부분은 솔직히 랜덤박스라는 요인 하나로 까일만한 부분은 맞으나 다른 랜덤박스들과 비교하면 '상대적 혜자'인 점은 변함이 없다.
배틀그라운드 기간제 유료 상자만 해도 상자는 게임 내 돈으로 구할 수 있지만 열려면 2.5달러나 현금이 필요하다.
거기다 상자에서 아이템이 여럿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달랑 하나 나오면 아이템에 등급을 나눠 최고 등급 아이템은 확률이 극악 창렬인 0.?%이다.
여기서만 봐도 전설 확률이 7%인 전리품 상자는 국내 어떤 게임과 비교해도 '상대적 혜자'임에는 변함이 없다.
다른 랜덤박스랑 비교하며 까는 사람들은 솔직히 양심이 없고 랜덤박스 전체를 깐다면 이해를 한다.

4. 트위치 시청자 수
트위치 시청자 수가 많이 빠진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게 실 유저가 빠진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연관성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이고 유명 스트리머가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여 해당 게임 시청자 수가 폭증하는 경우 또한 많기 때문에 트위치 시청자 수는 '고정적인 유저 수'라고는 결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여러 게임들이 트위치 시청자 수 1위를 시간대별로 번갈아 바뀌거나 이벤트, 대회 등 요소로 바뀌기도 하니 트위치 시청자 수로 고정적 활성화 유저 수를 특정하지는 못한다.
이미 트위치 시청자 수에서 언제나 상위권에 위치한 오버워치는 결코 망겜이라 부를 정도로 유저가 빠지지 않았다는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