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뒤죽박죽이라 누군 즐기면서 하고싶은거 마냥 해대고있고
누군 그런애들이 픽 조합 안맞춰준다고 열내고있고
몇판연속 패작 트롤 만난다고 망겜타령 하고있는 이유가 뭐겠냐

경쟁전이 메인컨텐츠라서 그런거임

게임 자체를 즐기게 만들고 경쟁전을 부수적인 컨텐츠로 만들어야하는데
지금 당장 즐길만한 꺼리가 경쟁전 뿐임

아케이드라고 해봐야 

맵 잘못나오면 공격팀은 비비지도 못하고 게임끝나는 완전난장판

1점이라도 내주는 순간 팀원들이 나가고 들어오고를 반복하는 깃발뺏기


그나마 제대로 할만한 게임이 경쟁전인데
그 와중에 자긴 즐기겠다며 귀닫고 입닫고 하고싶은것만 하는애들 만나면 성질날만 하지


난 요즘 배틀그라운드 하면서 느끼는게

오버워치처럼 스트레스 안받아서 좋더라

난 나만 잘하면 되고, 죽어도 성질도 안나고 남탓할 꺼리도 없음.

같이하는 팀원이 아무리 처음하는 애여도
처음하는애 메르시달아놨을때의 오버워치처럼
짜증나는 일이 거의 없더라 ㅋㅋㅋ

괜히 타 게임들과 비교당하는게 아냐

6시즌 가는동안 그렇게 나몰라라 하더니 이제와서 디테일 하나 세심하게 챙기는 이유가 따로있을까 ㅋㅋ
제대로된 캠페인 하나 없는 온라인기반 하이퍼FPS를 패키지발매 할 생각이 있었으면
이정도로 성의없이 하면 안됐었지

아무리 세계관이 흥미롭고 디자인이 잘 되어있더라도
기반이 부실하면 흔들리기 마련임

오버워치는 실패한 타이탄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위한 성급한 부실공사였고,
메꾸기운영의 가장 대표적인 예가 되어간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