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를 즐기는 한 유저로써 평소

생각하던 걸 짧게 말해보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메타는 항상 고착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프로씬이 있기 때문이죠.

가볍게 즐기는 99%유저와 달리

프로는 말 그대로 오버워치를 잘함으로써

돈을 버는 사람들입니다.

패치가 어느정도 이루어져도 그들은

그 패치내용 안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냅니다.

지난 시즌 apex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모든 팀이 돌진메타를 활용했죠.

왜냐?  가장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메르시의 대규모 패치가 방송경기에

반영되지 않는 지금이 경쟁전 조합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덜 한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메르시가 패치 된 이후 최적의

조합을 모르기 때문이예요.

예를 들어 일부 유저들을 제외하곤

'솜브라'는 트롤캐릭터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만,

프로'씬'에서 적극 활용한 이후부터는 적어도

아누비스와 볼스카야 같은 특정맵에서는 그

인식이 유저들에게 확연히 부드러워졌습니다.

아마 메르시가 패치 된 4강 이후 프로씬에서

스크림등을 통해  그들은 최적의 조합을

찾아낸 것이고 또 그 메타는 고착화 될 겁니다.

전 돌진메타가 최소 마스터 이하는 크게

장점을 발휘하기 힘든 조합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최소한의 포커싱과 서로간의 오더및

브리핑이 잘 맞아야

되는 조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경쟁전 상황은 그곳이 실버건 골드건

플레건간에 일단 돌진을 찾았습니다.

메르시  패치 이후 최적의 조합이 나온다면

또 6~7개의 픽만 고집하는 유저가

나올 겁니다.


프로씬이 아닌 경쟁전에서 그게 맞는 것인지

같이 이야기 나눠 보고 싶네요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