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의 문제점을 롤과 비교하기엔 두게임의 특징자체가 너무 다르다는걸 말하고싶네요.

 

크게보면 다른점이 1. 전장크기의 차이  2. 힐러의 유무 3. 게임중간 챔프를 바꿀수있는 자유도

 

전장크기의 차이, 1,2층의 존재,   머리위 수직에임까지 오버워치는 분명 fps적 요소가 강한게임이고

 

힐러유무의 차이로 인해  각 역할군별 겹치지않는 매칭시스템의 존재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봅니다.

 

물론 오버워치는 게임 중간 중간 챔프를 자유롭게 바꿔 상대의 조합을 카운터 치는것을 장려하는 게임으로 발전(애초에 개발의도가 그러했는지 모르겠지만)

 

해왔기 때문에 모스트 챔프의 역할군에 따라 분류매칭되는것이 맞다고봅니다.

 

이렇게되면 속칭 '아 조합 터졌다, 게임 터졌다' 등등의 상황이 꽤 감소할것으로 예측되며(뇌피셜)

 

게임 시작하기도 전에 '내가 뭐할거야' 하면서 싸우다가  '이럴땐 역시 시마다 형제지' 라는 상황도 상당수 감소할 것 같습니다.

 

물론 롤에서 피드백 받아올건 분명 있습니다. 

 

핵, 트롤, 패드립등... 불과 1년전 롤의 인기가 급감하고 오버워치가 승승장구했던 이유.

 

롤은 1년이 지난 지금 저 불안요소들을 거의 완벽히 제어했다고 평가받고있고  대다수 오버워치 유저들이 제발 본받았으면 하는점이죠.

 

오버워치를 아직 망했다라고 보기엔 이른것같습니다.

 

apex 지난시즌 결승전.  현장엔 어마어마한 규모의 인파가 분명 몰렸었고  지금도 주요 프로들의 개인방송은 아직 건재합니다.

 

롤도 지난해 '망겜이다', '이제 히오스의 시대가 왔다' 등 치욕의 세월을 견디고 다시 왕좌의 자리에 복귀한만큼  오버워치도 제프이하 운영진이 정신만 차리면 승산이 있다고봅니다.

 

짜잔맨이 제발 빠른시일내에 결단력을 보여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