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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00:22
조회: 494
추천: 1
스압)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메르시 리멬에 대해편하게 쓰기위해 반말+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제일 밑에 요약있음. 이전 리멬된 멜시가 op였던건 우선 사실임. (혹시 오해할까봐 말하지만 나 멜시 1모임 ㅠㅠ) 따라서 너프가 필요했던것도 맞음. 근데 이번 너프가 황밸이냐 관짝행이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황밸까진 아니라고 생각함. 그래도 이전에 "멜시님 루슈좀; 아나좀;" 하던때보다는 좋아지긴 했기때문에 아주 관짝갈거같지도 않음ㅇㅇ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임) 사실 멜시는 리멬 이전에도 똥캐다or걍 파일럿빨타는 캐일뿐이다 논란이 참 많았었고 난 이게 다름아닌 부활 때문이라는 생각이 듬. 리멬 이전에는 멜시 부활궁 1개로 탱딜궁 몇개든지간에 씹어먹어도 씹op다 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던 이유는, 그래서 멜시가 그거말고 대체 뭐가있나? 라는 거 때문이었음. 다른 부분은 뭐 볼만한거도 없고 많은 상황에서 너무 극단적으로 힘들고 구린 상황이 자주 연출될수 밖에 없는 캐였기에 부활한개로 적팀 궁 6개든 60개든 다 씹어먹어도 멜시가 op다 라는 말은 거의 나오지 않았음. 근데 이번에 멜시가 리메이크 되면서 단지 부활 하나만 보는 캐가 아니게됌. (물론 리멬된 부활도 op이긴 한데, 이전보다 부활에 의존하는 정도가 줄어들었다는 뜻임) 생존력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수호천사가 버프받고 난생처음 멜시하면서 E키에 손가락 올려볼 날도 생기게됌. 거기다 그 E키엔 (비록 1명뿐일지라도)부활이라는 존재 자체만으로 op인 스킬이 들어앉게됌. 그럼 이제 여기서 우리가 지금 겪는 문제들이 생기게 되는거임. 부활은 사실 존재 자체만으로 op라고 생각함(개인적으로) 이유인 즉, 옵치에서 궁극적인 목표가 물론 있지만(화물운송, 거점점령)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는 일단 적팀을 죽여야함. 즉 적이 얼마나 죽고 아군이 얼마나 짤리느냐가 승패에 기여하는 정도가 큼.(물론 그게 다가 아니기때문에 혼자 적진 드가서 킬딸치다 뒤지는건 예외임) 근데 죽는 속도를 늦추거나 빠르게 하거나 임시로 막아주거나 등등의 경우가 아니라 부활은 죽은것 자체를 아예 무효시켜버리는거임. 전에 어떤 딜러가 말하는걸 봤는데 리멬 이후엔 적을 죽여도 맘이 편하지가 않고 어디서 멜시가 나올지 몰라서 불안하며, 멜시가 나와서 내가 죽인 애를 살리는 순간 게임이 노잼으로 느껴지고 허무하다고 함. 내가 딜러는 잘 안해봤지만서도 그 말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갔음. 반대입장에서 내가 힐 개열심히해서 우리 탱커 하나 목숨 겨우 살려놨더니 왠 딜러새기 한마리가 까꿍 튀어나와선 별 컨트롤 없이 E키 하나 누른거만으로 내 탱커를 원콤내고 ㅌㅌ 하면 개빡칠거같다는 생각이 듬 서론이 좀 길었던거 같은데 어쨌든 하고자하는 말은 결론은 부활은 사실 적을 죽여야하는 게임에서는 애초부터 있어선 안되는 스킬이었다고 생각함ㅇㅇ 때문에 부활은 존재 자체로 이미 op이며 이걸 밸런스 맞춘답시고 쿨타임을 늘리거나 하면 긴 쿨타임때문에 쓰라고 있는 스킬인데도 정작 쓸 기회가 많이 적어져, 있으나 마나한 상황이 생길수밖에 없는 즉 어떤 밸런스를 해도 중간이 절대 있을수 없는 스킬임. 따라서 이번 리멬되고 부활 너프되는 김에 차라리 부활 자체를 게임상에서 없애버리고 E키엔 멜시만의 고유의 신 스킬을 넣어주는게 밸런스가 차라리 더 맞을거라고 생각함 적을 직접 죽이기보단 멜시 컨셉에 맞게 아군을 도와주면서 멜시가 팀원에 좀 덜 의존할만한 능동적인 스킬을 E키로 넣어주면 멜시유저들이 이전부터 원하던 능동적인 플레이에도 가까워질것이며 밸런스 논란도 많이 수그러들거라고 생각함. 요약 1. 멜시에게 부활이라는 스킬이 계속 존재하는 이상 어떤 밸패를 해도 논란은 끊이지 않을것임 2. 따라서 부활 자체를 게임상에서 아예 없애버리고 새로운 E키 스킬(아군에 도움이 되면서 능동적인 플레이를 할수 있는)을 쥐어주는게 밸패논란도 사그라들고 멜시유저들도 대부분 만족할수 있을듯. 쓰다보니 많이 길어져서 제목에 스압 붙이긴 했는데 혹시나 끝까지 읽어준 분이 계신다면 ㄱㅅ합니당 |
거북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