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콩두 이야기를 안할수가없다.

콩두에 조직력은 그야말로 모래알. 루나틱하이보다 훨씬 못하다.

한번 무너지니 이건 걷잡을수없고 수습조차 불가능했다.

첫번째 맵에서까지만해도 비등비등하게 싸우던 그들이

2번째맵 헐리우드에서 개박살나고부터 멘탈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렸다.

그나마 정신차리던 선수는 라스칼 단 한명뿐.


gc부산은 전성기때 복싱의 제왕 마이크 타이슨같다.

타이슨아 남긴 명언이있다.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을 가지고있다. 나한테 쳐맞기 전까지는

이 명언이 딱 어울리는 팀이 지금 gc부산이다.


그동안 맞아도 이렇게 일방적으로 쳐 맞아보지 못한 콩두는 정신을 못차렸다.

그냥 아주 개뚜두려맞았다. 기냥 콩수상태. 콩물인간 이런표현밖에 떠오르지않는다.

마치 그마와 골드의 시합을 보는것과같이.

집앞까지 찾아와 개 뚜두려 패는데. 당하는 프로입장에서 얼마나 치욕스러웠을까?

그 뒤 경기는 볼것도 없다..양민학살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콩두의 가장큰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너무 큰 충격탓일까? 게임이 끝나고 서로서로 피드백이 있어야하는데..

다음판은 이래저래 화이팅해보자 등등,, 말이있어야하는데

여긴 완전 초상집이다.

모두가 우거지상을 해가지고 서로 한마디 대화도 나누지 않는다.

진 게임은 진게임이고..다음 경기준비를 해야하는데.. 그런게없다..

그동안 개인피지컬로 팀은 운영해왔던 콩두는 완빤치에 쓰리강냉이가 털리며 조직력까지 일순간에 무너져버렸다.





본론으로 들어가

gc부산이 러너웨이를 이길확률은 70% 넘는다고 본다.

약점이 안보인다.

한명한명 최강이다. 그냥 이대로 국대 뽑아야할정도로 무지막지한 실력이다.

다만 러너웨이는 멘탈하나는 철인이다라는것을 말하고 싶다.

뚜드려 맞고 쳐맞아도 계속 치고들어오는 좀비와 같다.

정찬성이 떠오른달까.

러너웨이가 유독 역전승의 대가인게. 이 멘탈에 있다.

이들은 아무리 수세에 몰려도 투지를 잃지 않는다.

아무리 쳐 맞아도 언제 맞았냐는듯이 일어난다.

이건 실로 상대에게 공포감을 심어줄수있다.

이정도 패면 실신해야 정상인데..도무지 체력이 줄지를 않는다.

난 이번 결승전에서 런어웨이가 라인과 자리야 조합을 사용할것 같다라는 예감이든다.

그간 돌진메타아니면 답이없다라고 고정인식이 박혀있는데

라인의 대가 카이저를 이대로 시즌마감까지 썩힌다고 보지않는다.

그리고 지금 윈스턴은 부산앞에서 1초컷당하는 판국에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함으로

중간 선수교체가 있던 어잿던 결국 내가 그토록 루나틱 준바에게 외쳤던

라인 자리야 조합으로 변수를 만들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