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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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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의 생존력 향상은 블자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듯 함힐러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함.
길이 좀 기니까 제일 아래 3줄 요약이 있음. 나도 딜러 지향유저이고 상당수가 딜러 지향인 이유가 탱힐은 재미 없다가 맞음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탱힐을 조금씩 병행은 해야 함 탱힐은 필요하고 할 사람은 없는데 하고 싶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패치를 생존에 두는건 아닌거 같음 가장 최근에 이슈화 된게 메르시지만... 힐러 전반적으로 살기 힘들고 수동적이 되니까 재미 없다 팀원이 봐주지 않아도, 알아서 상대를 카운터 치진 못해도 도망은 가기 쉽게 해야 한다는 글이 좀 보임 그러나 내 생각은 좀 반대임 ![]() http://www.inven.co.kr/board/opinionbbs.php?come_idx=4796&iskin=&l=7828 위의 내 댓글을 참고해도 알겠지만.. 난 힐러는 힐에 집중되어야 하고 재미를 위해서 유틸기를 추가나 강화해 줘야하다고 생각함 그러면 스킬 쓰는 재미도 있고 아나처럼 재워서 카운터를 치거나 생존에 도움도 줄 수 있음 다만 힐러 혼자서 알아서 생존이 쉽게 되어야 한다는 건 조금 반대의 입장임 그 이유가... .힐러의 존재가 게임 자체에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롤처럼 자체부활 아이템이 없는 옵치의 경우 한타의 유지력은 전적으로 힐러의 역량임. 물론 힐팩이나 자힐이 가능한 캐릭이 있지만... 그건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으므로 논외이며 자힐이나 힐팩의 활용일 경우 일시적으로나마 한타에서 빠지게 됨. 그건 곧 유지력 싸움에서 인원의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한타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큼 그러니 계속 딜을 하고 탱을할 수 있는 유지력은 힐러의 역량이고 힐러가 살아 있는한 한타는 계속 됨. 최근 에이펙스를 봐도 한타 시간이 조금씩이나마 길어짐.. 보통 탱이 먼저 짤리거나 힐이 먼저 짤리게 되지만.... 이건 아마도 돌진메타가 조금씩 사라지면서 힐러의 생존도 꽤나 올라간 영향도 있음. 며칠전 씨콩과 부산의 경기만 봐도 한타를 붙었을 때 상당히 오래(?) 싸우는걸 볼 수 있음. 한타가 길어지면 집중을 오래해야 되서 쉽게 피로하고 게임이 루즈하게 느껴짐. 메르시 부활 패치가 된 후에 그 피로도가 좀 더 증가했다고 생각함. 한타를 붙거나 붙기전에 1명을 암살시켰는데 바로 부활이 되므로 한타가 전보다 길어졌음. 힐러가 한타를 오래 유지시켜 주는 것 만큼 한타 시간은 길어지고 게임이 루즈해짐. 그래서 힐러가 강력(?)한 만큼 팀원의 케어를 받도록 하는 시스템을 고집하는게 아닌가 함. 니네 오래 싸우고 싶으면 힐러를 케어해. 힐러 케어가 귀찮아? 그럼 너흰 한타 유지력이 그만큼 짧아지게 되고 그건 탱딜의 부담으로 오게 될꺼야. 이게 옵치가 추구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이 룰을 유지시키려면 힐러가 혼자 알아서 잘 사는건 용인해줄 수 없는 문제가 됨 힐러 케어를 얼마나 잘 하면서 상대를 죽일 수 있는지가 한타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이게 불자가 추구하는 게임방향인 듯 함. 세줄 요약. 힐러는 재미없고 생존도 힘들지만 게임의 영향력은 꽤 막대함. 이 막대함을 계속 유지할 경우 게임이 루즈해지고 피로도가 커짐 블자는 힐러의 생존은 탱딜의 도움을 받도록 일종의 패널티를 주는 방향을 지향한다고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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