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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21:22
조회: 869
추천: 3
요즘 오버워치경쟁전을 제대로 즐기기가 너무 힘든거같네요.일단 전 올라운더유저입니다. 근데 요즘 제대로 된 게임을 즐기기 너무 힘든거같네요. 지더라도 졌잘싸같은 판이 나오면 게임을 즐길맛이 나는데 그런판은 드물고 매판이 극과 극임다.
1. 옵치를 키고나서 아직 멘탈이 온전히 남아있는 첫판엔 일단 남는거감. 헌데 경험상 한 80%이상은 내가 하는 캐릭이 탱힐이라고 말할수있음.
2. 계속 이기면 멘탈이 보존되는데 솔직히 이길때 상대조합이 개판인경우가 허다함. 정상조합vs정상조합은 요즘들어서 드물다고 감히 말할수 있음.
3. 만약 지는경우 슬슬 멘탈이 조금씩 아작나기 시작함. 그러다 탱힐잡고 연패하면 멘탈이 파괴. 이후 탱힐잡아서하는데 계속지면 내가 왜 3딜,4딜고집피우는 딜러새키들한테 봉사해야하는거지 라는 느낌이 강해져서 점점 트롤성 보균이 감염되기 시작. 올라운더유저에 아나라는 캐릭을 좋아하지만 당연히 직접적으로 킬을 할수있는 딜러가 재밌습니다.
4. 3번의 영향으로 나중엔 딜러칼픽해서 걍 게임즐기기시작하는데 솔직히 즐기는게아님.(물론 이 역시 아군조합이 정상적으로 된 판은 드물었슴다. 이긴판도 있긴했고) 이러다 2연패정도하면 온갖 생각이 들어서 옵치끔.
그래도 전에까진 오버워치가 재밌어서 안놓고있었는데 최근들어 오버워치를 놓을까하는 마음이 급상승함. 오버워치 깔끔히 접고 채팅은 여전히 더럽겠지만 그래도 정상조합이 가능한 롤로 돌아갈까 아님 탱딜힐이 구분되어 수요가 확실히 구분되는 다른 RPG게임 찾아볼까 고민된게 한두번이 아님다.
p.s. 올라운더유저지만 모스트6안에 딜러캐릭이 2개나 있어요.(2순위 맥, 5순위 정크) 경쟁전서 매번 프로필볼때마다 딜러로 꽉꽉채운 유저보면 정말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있긴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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