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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 12:48
조회: 780
추천: 9
제발 힐러 라인 좀 안건드렸으면 좋겠다.내가 힐 탱 유저라 힐러가 아무리 너프를 먹던간에 큰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힐러 라인 제발 좀 안건드렸으면 좋겠다. 난 항상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블리자드는 왜 수만가지의 캐릭터들을 만들어놨으면서 매번 패치로 인해 캐릭터 한 명을 없애는지 의문이다. 난 왜 루시우 가속도가 없어졌는지 의문이고 메르시 가속도가 없어진것도 정말 빡치는 상황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일단 난 요즘 메르시가 패치된 이후 메르시에 재미를 느껴 메르시를 하고 있던 유저인데, 힐 탱 포지션이라 경쟁전에서도 메르시를 자주 픽하곤 했다. 근데 난 예전부터 메르시를 사랑했던 유저라 메르시에 대해 공부도 엄청 하고 많이 플레이도 했던터라 메르시 가속도가 생기고 나서 가속도 연습을 하루 백번 연습했었는데, 익히기 쉬운게 아니더라. 그렇게 겨우겨우 가속도를 손에 익히고 나니까 예전 메르시와 다르게 정말 숨어서 하는 플레이가 90퍼센트는 없어졌고, 자기 스스로 루트를 짜가며 능동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며 예전에는 팀원에 의지해야 하는 한 편에서 가속도가 생기고 난 후 팀에 의지 하지 않고 내 스스로 살 길이 많이 열렸었다. 예를 들자면 트겐이 물러올때는 팀원의 케어만이 있어야 살 수 있었더라면 지금은 가속도를 이용해 재빨리 피 할 수 있었다. 나도 예전에는 겐지가 용검을 키는 순간 주위에 팀원들이 없었나 일단 살펴봤고 있었더라고 해도 뭐 겐지 궁인데 별 수 있나 하면서 포기 했던 적이 있다. 이런 순간이 없어야 한다면 난 90프로 숨어있어야 했다. 일단 이런 플레이 자체가 없어졋다는 점에서 정말 좋았는데 점점 갈수록 딜러유저들이 메르시 잡기 힘들다 라는 말이 생기고 난 후 나도 느꼈던게 메르시가 하향을 먹겠구ㅡ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생각이 아니고 당연한 말이기도 하고. 그래도 메르시 가속도가 아예 없어지진 않겠지, 속도를 줄인다거나 거리를 좀 줄여주겠지. 이정도 생각 이였고 아예 없앨줄은 몰랐다. 메르시 가속도를 어떻게 하던 쓸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던 블리자드를 믿은게 머저리였고, 가속도가 아주 조금 남아있는데 예전이랑 별 다를게 없다. 쨋든간에 부활만큼은 사기였으니까 어제 랭겜에서 메르시를 픽하곤 했었는데 예전에 내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도 의문이였을 정도로 살기가 너무 힘들었다. 하향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 상위 유저가 거의 메르시를 플레이 하고있고 메르시 원챔도 많아졌으며 많은 유저들이 힘든걸 알고있었고 나도 그런 부분에선 정말 하향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 패치는 정말 아니라고 느낀 패치중에 하나다. 중간이 없다고 해야 할까 매번 랭겜에서 조합을 맞추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게임은 패배로 흘러갔으며 힐러는 고작 4명이고 그 중 2명은 필수란 얘기다. (거의 대부분의 게임처럼 승리로 이끌어 나갈려면) 근데 그런 부분에서 이렇게 힐러들을 재미없게 만든다면 과연 미래에 누가 힐러를 할 것 인지가 의문이고 나라도 힐탱유저에서 탱 유저로 변할 거 같기도 하다. 아나, 메르시, 루시우, 젠야타 하향 먹지 않은 캐릭터는 없으며 매번 패치로 인해 재미없는 캐릭터로 만들어버린다. 이러면 누가 힐러하겠나 싶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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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