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에서도 모바일게임들처럼 일일, 주간, 월간 보상을 주는 퀘스트를 넣는거지.

포지션별 고정은 솔직히 오버워치 게임의 근본부터 부정하는 형식이라 블리자드로서도 아예 고려하지 않아.
그렇다면 유저들이 그렇게 하도록 만들면 돼.
하지만 사람들이 아무런 보상 없이 강제로 협동하게끔 할 수는 없지.
승리를 위해 하는 유저들이라면 자신이 먼저 양보하고 그러긴 하지만, 자기 재미를 위한 유저들에겐 그에 맞는 보상 없이는 자신을 포기하란 것과 같으니 안따라줄 수밖에 없어서 지금 양상이 된거라 생각해.

그 부분에서 보상을 일일 업적, 주간 업적, 월간 업적으로 보상을 주도록 만들면 좋을 것 같아.
거기다 중복이 잘 안뜨게 되면서 크레딧 모으기도 힘들어졌잖아?
그러니까 보상으로 크레딧을 주는 일일업적 등이 있으면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어.

전에는 POTG랑 추천카드 등도 예전처럼 사람들이 투표하고 그랬던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서 보상 시스템을 생각했었지.
그런 것처럼 예시로는....

예) 일일 업적
- 지원군 플레이(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공격 수비 상관없이 지원군 포지션의 영웅 아무거나 20회 플레이 하기.
-돌격군 플레이(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공격 수비 상관없이 돌격군 포지션의 영웅 아무거나 20회 플레이 하기.
-공격군 플레이(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공격일 때, 공격군 포지션의 영웅 아무거나 20회 플레이 하기.
-수비군 플레이(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수비일 때, 수비군 포지션의 영웅 아무거나 20회 플레이 하기.
-칭송자(빠른대전, 아케이드, 경쟁전에서만 해당). 본인 제외 칭찬카드에 30회 투표하기.
-유동적 변신(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한 판에 영웅을 1회 이상 변경하기를 7회 하기.

예) 주간 업적
-전문 지원가(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지원군 포지션의 영웅 아무거나 100회 플레이 하기.
-전문 돌격가(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돌격군 포지션의 영웅 아무거나 100회 플레이 하기.
-전문가(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공격군 및 수비군 포지션의 영웅 아무거나 100회 플레이 하기.
-능수능란(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한 판에 영웅을 1회 이상 변경하기를 30회 하기.

예) 월간 업적
-정예 요원(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돌격군 및 지원군 포지션의 영웅 아무거나 300회 플레이 하기.
-정예 대원(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공격군 및 수비군 포지션의 영웅 아무거나 300회 플레이 하기.
-전설의 영웅(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돌격, 지원, 공격, 수비의 각 포지션 별로 100회 플레이 하기.
-다재다능(빠른대전, 경쟁전에서만 해당). 한 판에 영웅을 1회 이상 변경하기를 80회 하기.

대충 이렇게 생각했지만, 이런 걸 넣는다고 얼마나 바뀔지는 모르겠다.
업적별 난이도에 따라 당연히 보상도 달라야겠지만...
보상으로 쳐도 오버워치는 그리 많지 않단 말이지...있어봐야 크레딧, 전리품 상자, 경쟁전 포인트가 전부야.....
위의 업적들은 일정 기간마다 리셋되는 식이라 보상으로 스프레이 같은 치장템은 소용이 없어.
한번 얻어버리면 끝인 업적이 되는거니까....
장기적으로 얻고픈 보상이어야 사람들은 하니깐 말이지...
일단 보편적인 것은 크레딧이 아닐까 싶긴 해. 중복 잘 안뜨는 지금 크레딧이 은근히 얻기 힘드니까...
그렇다고 일일 업적 보상으로 많은 크레딧을 줄 수는 없지.
보상으로 크레딧을 준다쳐도 일일 보상으로서는 겨우 1~3 크레딧이 전부일테고...너무 많이 주면 다들 크레딧 부자가 될 우려가 있지..크레딧 소모처가 이벤트 스킨 외에는 없으니까 말이야;;
보상은 애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