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영화볼때 그냥 영화만 보기로 했었는데

그냥 내가 배고파서 시키는거라면서

팝콘하고 콜라제가 샀었는데

그거 갚는다고 오늘 밥사주기로 해서

같이 밥먹고 시원하게 빙수먹으러 갔는데

걔가 밥샀으니까 제가 계산할려고 하니까

아몰랑 내가 밥샀으니까 빙수도 살꺼양

이러면서 빙수까지 사주길래

너무 얻어먹기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해서

밥값에 비해서 얼마하지는 않지만

길에서 파는 머리핀 하나 사주고

8시 성보라서 헤어짐

7월 미션 당첨안되고 옆동네 이벤트도 당첨안되서

살짝 아쉬웠는데 착한 아몰랑에 멘탈 치유 받네요ㅎ

이제 성보돌러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