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퍼드 미래시 - 4월호

이번달에도 돌아온 월간 퍼드 미래시. 4월도 결국 글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유념해두면 좋은 사항들입니다.

 

- 일퍼드에 들어왔지만 한퍼드에는 들어오지 않은 컨텐츠들을 짚어보면서 그 컨텐츠들이 한퍼드에 들어올 수 있을지, 들어온다면 주목할만한 몬스터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컨텐츠입니다. 컨텐츠가 들어온 날짜는 'PADDB' 어플에 데이터가 추가된 날짜를 기준으로 합니다. (각 항목별 사진 윗쪽에 표시된 날짜가 PADDB 어플에 추가된 날짜입니다.)

 

-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컨텐츠라서 설명이 포괄적으로 진행되고 좋은 몬스터여도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고, 더 자세한 설명은 실제 그 몬스터가 들어왔을때 자세하게 다른 컨텐츠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한퍼드에 들어오지 않았으나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낮은 콜라보 (ex. 마블, 스타워즈, 선데이 …)는 생략합니다.

 

- 제 의견이 포함된 주관적인 컨텐츠입니다. 그렇다보니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좋음의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얘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종합적인 평가는 게시판의 분위기를 따라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영차원의 창조주​ 

 

 

신비의 차원의 마지막 던전이며, '6타입 이상 필수'의 제한 조건을 가진 던전입니다.

 

저번달 월간 미래시에서도 언급이 된 부분이지만 다차원의 월조 보다는 쉽다는 평가가 많고, 그렇기 때문인지 예능 파티 구성으로 클리어 하는 영상들도 꽤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아르토리우스 리더에 4 환생 안타레스로 클리어하는 영상도 찾아볼 수 있는 상태입니다.​ 

 

 

보스로 등장하는 빅뱅이 던전 드랍 몬스터 치고는 강한 편이라 나름 괜찮다는 평가를 받기는 했는데 빠르게 식은 상태이고, 대신에 1차 진화체를 턴이 긴 가드 브레이크 무기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영차원의 창조주 칭호 던전인 '영 챌린지'와 같은 타이밍에 등장한 약화 버전인 '십 챌린지'에서도 빅뱅이 드랍하기 때문에 턴 긴 가드브레이크 무기 하나 정도는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라이브 2D 궁극진화가 추가된 오거 시리즈, 파이터 시리즈, 시드라 시리즈는 이미 한퍼드에 데이터가 추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오거 시리즈는 상대에게 가하는 공격 대미지가 높은 편인데다가 특정 속성의 적에게 약점 공격을 날리는 방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5천만의 대미지가 박히는거라 랭던에서 쓰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시드라 시리즈는 스킬 부스트 갯수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경감 루프를 굴릴 수 있는 친구라서 할로윈 챠콜 같은 친구들이 없다면 대체제로 하나 정도는 확보해둘만한 친구로 보이네요.

 

2. 다이의 대모험 복각​ 

 

 

 

일단 저번달 이후로 리더로 살아남은건 다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턴이 짧은 편이라 리더체인지를 할 수 있는 점 덕분에 평가가 좋긴 한데 사실상 10주년 기념 메달로 라피네가 국민 리더 수준으로 풀려버린 지금 시점에서는 크게 환영을 받을만한 친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미스트 버언의 신규 진화는 저번달 월간 미래시에서 언급 드렸듯 사차원의 탐방자 파밍 파티 구성으로 쓰인 이후로는 크게 다른 쓰임새는 없이 콜라보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콜라보가 끝난 이후에도 꽤 많이 모습을 보이는 친구는 바란으로, 7×6 드랍판을 위한 시작 리더로 사용도 가능하면서 한계돌파가 가능한 초 콤보강화 3개짜리 딜러로 이용 가능하고, 거기에 10턴 쿨로 대미지 흡수 무효화, 대미지 무효 관통, 잠금 해제, 판갈이를 수행할 수 있어서 여러가지 파티에서 사용 빈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특히 2기 이상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변신체와 병행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때문에 주목하시면 좋을만한 친구 중 하나입니다. 

 

 

마트리프 역시 7×6 드랍판을 열 수 있는 리더스킬을 갖고 있는데 4속성 공격 강화와 2마리 공격까지 보유하고 있고, 짧은 턴으로 각성 무효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틀리의 시작 리더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메구미를 대체하면서 7×6 드랍판까지 열 수 있기 때문에 서브 압축도 가능해서 아틀리 파티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주목할만한 친구로 보입니다.

 

3. 오딘 드래곤 강림​ 

 

 

신규 강림 던전으로 해당 강림에서 드랍하는 휘석을 이용해서 몬스터 포인트로 구매하는 오딘드래곤을 환생진화 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림 던전은 이전 넵튠 드래곤 강림과 동일하게 리더와 프렌이 고정된 상태이며, 어시스트 무효 구성으로 진행됩니다.

 

약간의 준비물이 요구되긴 하지만 던전 자체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으며, 토도 아오이나 극성 마하 같은 친구들을 이용한 리더 체인지 구성으로 도는 방식이 보편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본체는 각성을 잘 받아오긴 했는데 스킬 턴도 그렇고 딱히 요즘에 경쟁력이 없어서 묻힌 느낌이 강하고, 신규로 추가된 어시스트 진화도 역시 평가가 그닥 좋진 않았습니다. 

 

 

다만 같은 시점에 추가된 천명의 마술신 오딘의 티아라의 경우 스킬 부스트에 팀 HP 강화도 2개나 갖고 있으면서 스킬 턴을 2턴 단축시키는 스킬도 보유하고 있어서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특히나 일퍼드에서 해당 강림 던전 최초 진행 당시 오딘과 오딘을 천명의 마술신 오딘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재료를 세트로 해서 확정권 판매도 진행했기 때문에 관심 있으시다면 강림에서 재료 수급해서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일부 한정신 어시스트 진화​ 

 

 

카티아, 라이네스, 튜올레, 프리실라, 클라우스의 어시스트 진화가 추가되었습니다.

 

각성은 스킬 부스트에 각 몬스터의 속성 드랍 강화 2개, 짤내성 2개에 HP 강화를 갖고 있고 각 무기마다 다른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킬 부스트가 있는건 좋은데 파라미터 관련 각성이 팀 HP 강화가 아닌 그냥 HP 강화인 점은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적 행동 3턴 지연하는 카티아나 3턴간 속성 흡수와 대미지 흡수를 무효화하는 라이네스, 3턴간 대미지 격감을 사용하는 프리실라 같은 친구들은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 같아서 2기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어시진화도 고려해볼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5. 헌터×헌터 콜라보

 

※ 한퍼드 진행 여부가 확실하지는 않으나 홍콩판에 개방 이력이 있어서 일단 포함시켜서 진행하겠습니다.​ 

 

 

예전에 진행했던 기존 내용이 시즌 1로 빠지고 신규 몬스터가 들어간 에그를 시즌 2로 새롭게 개최했습니다.

 

일단 시즌 1 친구들은 언급 되는 친구들이 거의 없고 거즘 시즌 2 친구들 위주로 진행된 콜라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곤은 2차 진화를 완료한 후의 스킬 구성이 상당히 파격적이라서 초반 어그로 끌기가 좋았던 친구이긴 한데 초 하이 리스크 초 하이 리턴인 친구라서 콜라보가 지나간 지금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파밍의 여지가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40% 그라비티를 위해 2단 변신하는 친구 쓰는 것보다 그냥 제우스&헤라 들어갈 수 있는 구성으로 비트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메르엠은 콜라보 초기에는 그닥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콜라보 끝물 때 갑자기 시스템 파티가 주목받기 시작하더니 콜라보가 끝난 이후에 오히려 더 주목을 받은 케이스입니다.

 

기본적으로 리더에 하나, 서브에 하나, 헬퍼에 하나로 셋이 돌아가면서 시스템을 이루는 구성이고, 그렇다보니 매 턴마다 관통과 독이 포함된 판갈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독을 사용해서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리더이지만 독대미지 무효화가 없는 점은 아쉬울 수 있지만 그래도 회복력을 높혀줄 수 있는 벨리알 같은 친구들과 연계하기도 좋고 해서 변신을 위한 초반이 힘들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독이나 방해를 이용하는 친구들이 늘 그렇듯 드랍판에 독이나 방해가 있을 경우 바로 전멸기를 날리는 방식의 친구들한테 취약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주의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클로로도 역시 주목을 많이 받은 케이스로 2차 변신 후에 2턴만에 가장 오른쪽 서브와 리더를 교체시키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서 꽤 많은 변신 몬스터들을 7×6 운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리더스킬로 어둠의 2콤보 이상을 요구하고 있어서 클로로가 리더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블랙버드나 미카게를 7×6 으로 굴리는 방식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콜라보가 끝난 후에도 여러가지 영상들에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어서 교환은 불가능하지만 노려보면 좋은 친구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 크라피카는 다속 메타에 맞는 친구로 위에서 언급했던 다이의 환생 진화체와 믹스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키르아는 스킬 턴이 1턴인 2차 변신체에서 변신을 멈추고 어시스킬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카이토는 '셋 중에 하나로 랜덤 변신'이라는 기믹이 주목을 받긴 했는데 결국 '원하는 변신을 원하는 타이밍에 뽑을 수 없다'라는 벽에 부딪혀서 그냥 컨셉으로 평가가 마무리 됐습니다.​ 

 

 

그 외에 주목할만한 친구는 페이탄과 시즈크로 페이탄은 변신 몬스터이긴 하지만 3턴짜리 짧은 스킬 구성에 파밍에 적합한 각성 구성을 갖고 있어서 시스템 파밍 파티에 사용되고 있고, 시즈크는 스킬 턴이 길긴 하지만 초 연결 강화 각성을 2개까지 올릴 수 있다보니 시즈크를 넷 이상 투입한 파티로 짧은 던전을 파밍할때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6. 펜리르&펜리르 비즈 상향 및 어시스트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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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생일 기념 상향 내용입니다. 어시스트 진화보다는 본체 상향이 더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 펜리르가 스킬 턴도 짧으면서 공격적인 각성으로 주목을 많이 받았습니다.

 

7. 신학기 시즌​ 

 

 

3개의 신규 몬스터가 추가되었고, 발레리아와 키오가 신규 궁극진화를 부여받았습니다. 

 

 

이나는 등장했을 당시에 리더스킬은 어둠을 10개 이상 요구하면서 정작 스킬은 4개밖에 생성을 해주지 않아서 평가가 좋지 않았다가 학생주임 태안의 대장군과 믹스매치 하는 구성이 등장하면서 다차원의 월조까지 클리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원활한 드랍 수급을 위해 강제되는 서브가 많다는 점에서는 '좋은 리더'라는 평가를 내리긴 힘들 것 같고 '이런 식으로도 가능하다' 정도의 느낌으로 접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치린은 환생 빛대장군이나 다이, 크라피카 등의 다속 리더와 믹스매치로 등장 당시에는 평가가 좋긴 했는데 드랍을 5개 이을 것을 요구하는 리더스킬 덕분에 시즌이 끝난 지금에는 크게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화력 자체는 높은 편이기도 하고 다속 메타의 혜택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친구라 등장 당시에 다차원까지 깨는 모습도 보여주는 리더였습니다. 

 

 

학원 발레리아의 물속성 진화는 7×6 드랍판을 열어주기도 하고 드랍 출현 확률 증가에 조작시간 증가도 걸어주다보니 프림의 시작 리더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부의 갯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콤보강화를 5개까지 올릴 수 있는 덕분에 씨 울프 파티에서도 서브로 기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어둠 속성 키오는... 십자 리더가 되기도 했고... 크게 장점이 없어서 딱히 언급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미진화체가 상향으로 배틀 6 이후일때 3턴만에 대미지 무효 관통을 받게 되어서 한스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주목도가 더 높았습니다.

 

8. 라비릴&하토르, 암대장군 초환생진화​ 

 

 

라비릴은 무려 3국 동시 출시라는 엄청난 새치기를 하면서 한퍼드와 북미에도 이미 등장한 친구입니다.

 

등장 이후로 딱히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진 않은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아직까지는 알렉산더 대왕과의 믹스매치가 제일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알렉산더 대왕 자체가 그닥 좋은 리더가 아니라서 아직은 믹스매치 할만한 프렌에 대한 연구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쨌든 다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핸스 루프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멜티가 고평가를 받았듯 고평가를 받을 여지는 충분히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5개의 어시스트 진화들도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연구되는 방향을 한동안은 지켜볼 여지는 있는 것 같습니다.​ 

 

 

 

하토르와 무영의 대장군 중에서는 다속 메타에 더 가까운 하토르가 주목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보통 크라피카나 초환생 빛대장군이랑 믹스매치가 많이 되는데 다만 퍼즐 후 남은 드랍 갯수에 따른 공격력 증가 리더스킬을 보유하고 있어서 역시 롱런하기는 힘들고 서브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환생 무영의 대장군은 어둠 횡강 메타 자체가 아무래도 끝물이다보니 연구가 더딘데 위에서 언급했던 학원 이나×학원 태안의 대장군의 서브로 들어가는 모습이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9. 총평

 

다속 메타가 뜨는 정도가 계속 커지고 있는 중이라 아마 한동안은 다속의 강세가 매우 커질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신규 한정신 라비릴을 밀어주기 위해서는 또 다른 라비릴과 잘 맞는 믹스매치 할만한 리더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고 서브로 들어가기 좋은 친구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오는 신규 정보에서는 그런 점도 주목 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다가 오늘 프로듀서 트윗을 통해서 예고된 타입 추가 각성이나 부속성 추가 각성도 불러올 수 있는 반향이 꽤나 클 것 같아서 평가가 좋지 않았던 몬스터의 평가가 뒤집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점을 주목해서 추후에 등장할 시즌이나 콜라보에서 무엇을 뽑으면 좋을지도 미리 계획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