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기 전에

○ 퍼드 아일랜드 시즌 (이하 '여름 시즌')의 개최 정보 및 몬스터 정보 정리를 위해 작성하는 정리글 입니다.

○ 각 요소를 모두 살피진 않을 예정이며 주목할만한 정보만 언급할 예정입니다.

○ 몬스터 정보 확인은 공홈의 공지 내용이나 몬스터 검색 기능, 또는 DB 사이트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이 정답은 아닙니다. 교과서 보다는 참고서 정도로 봐주시고, 판단은 전체적인 게시판 분위기를 보시면서 결정하시면 더 좋습니다.

○ 특히나 무언가를 예상하는 부분은 틀린 적이 많습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른 사이트에 내용을 퍼가고 싶으시거나 발췌하고 싶으신 경우 링크의 형태로 인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부만 떼서 다른 사이트에 올리지 말아주세요)

0. 현재 한퍼드의 상황을 토대로 본 여름 시즌

※ 개인적인 분석이라서 그냥 스킵하고 본론 보셔도 좋습니다.

○ 9월 23일에 용계사&용환사 시즌이 종료됐고 바로 자체 시즌인 여름 시즌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시즌이라 진행 내용 자체는 늘 먹던 맛이긴 한데 그래도 낚시 이벤트가 추가되는 등 나름의 새로운 시도가 추가된 시즌이 되었습니다.

○ 기존 몬스터 일부를 라인업에서 빼고 대신 신규 몬스터가 대거 추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상향은 리미트가 빡센 편인데 신규 몬스터는 그렇지 않다보니 그런 관점에서 봤을때 나름 괜찮은 몬스터들도 꽤 보이는 것 같습니다.

○ 쓸만한 몬스터는 분명 있긴 한데 혼자서 티어를 차지하기 보다는 다른 파티를 서포트 하는 등의 양념 같은 몬스터가 많다보니 과투자 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시즌인 것 같습니다.

○ 일퍼드 순서 상으로는 여름 → 메이드 → 귀멸의 칼날 → 겅호 콜라보 순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귀멸의 칼날 콜라보는 더 말하기도 입 아픈 만큼 좋은 리더와 서브가 고르게 포진해있어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 것 같고, 겅호 콜라보에서도 귀멸의 칼날 콜라보의 도우마를 받쳐줄 몬스터도 있고 해서 건질만한 것들이 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법석 여유는 항상 확보하고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 추가로 9월 23일 생방에서 괴수 8호 콜라보 진행이 오피셜로 확정됐습니다. 아직 한퍼드에 올지는 미지수이긴 한데 다양한 신규 각성의 시험대 느낌이 강하다보니 모 아니면 도 느낌이라 연구되는 내용도 주목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공개된 내용 토대로는 파라미터로 밀어붙이는 느낌이라 일단 기본 이상은 해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 여름 시즌 개최 정보

○ 개최 공지 링크: https://pad.neocyon.com/W/event/view.aspx?id=2358

○ 기간: 9월 24일 (수) 점검 후 ~ 10월 22일 (수) 10:59

○ 에그 소요 마법석: 5개 (일반 퍼드 아일랜드 에그) / 7개 (★7 이상 퍼드 아일랜드 에그)

○ 로그인 스탬프로 받을 수 있는 에그 수: 4개 (2일차, 6일차, 11일차, 15일차)
※ 15일차 보상은 ★7 이상 확정 에그

○ 에그를 주는 퀘스트
└ 축제 연주의 용왕 제로그 강림 클리어 (★7 이상 확정 에그)
└ 바다의 휴게소 점장 가이노우트 강림 클리어

○ 교환 가능 에그 몬스터
└ ★6~8 이벤트 몬스터 20체 교환: 메닛&챠오링
└ ★5~8 이벤트 몬스터 20체 교환: 이시스&네프티스
└ ★5~8 이벤트 몬스터 15체 교환: 코튼&린넬, 견우&직녀, 소니아 그랑
└ ★8~9 이벤트 몬스터 또는 ★7 한정신 5체 교환: 플레나, 마리엘, 도나, 벨로아, 토우카
└ ★7~8 이벤트 몬스터 또는 ★6 한정신 4체 교환: 바바라&쥬리, 에스카마리, 요그소토스, 풍신

○ 세트 판매 몬스터
└ 드롭 스킨 해금 (25000): 아이돌 그룹 HEARTS, 파스텔, 미르
└ BGM 해금 (37000): 미나카, 걸즈 밴드 TRIANGLE BEAT, 챠콜&마드
└ 뱃지 해금 (37000): 이시스&네프티스
└ 뱃지 강화 (37000): 잠수하는 은기사 클라우디아
└ 팀 세트 (92000): 메닛&차오링 팀 세트 (메닛&차오링, 알레샤×2, 류네, 플레나)

※ 팀 세트 제외한 모든 세트는 9월 24일~10월 10일, 10월 10일~10월 22일 동안 1회씩 총 2회 구입 가능

○ 개방 던전
└ 퍼드 아일랜드 (초급, 중급, 상급)
└ 축제 연주의 용왕 제로그 강림
└ 마린 콜로세움
└ 칭호 '여름 축제' 챌린지
└ 바다의 휴게소 점장 가이노우트 강림
└ -TB&HEARTS- 라이브 스테이지
└ 칭호 'TRIANGLE BEAT' 챌린지
└ 칭호 'HEARTS' 챌린지
└ 스토리 던전 '퍼드 아일랜드 편'
└ 스킬 레벨 업 던전

○ 진행 미니게임: 낚시릿의 낚시 파라다이스

※ 관련 이벤트 정보 링크: https://pad.neocyon.com/W/Notice/View.aspx?id=5245

○ 퍼드 아일랜드 에그 (마법석 5개) 라인업



○ ★7이상 퍼드 아일랜드 에그 (마법석 7개) 라인업



2. 신규 몬스터 훑어보기

※ 몬스터 정보는 공홈 진화 공지 참고 (링크는 추후 공개 예정)
※ 한퍼드에 정식 데이터 추가는 24일 점검 후가 될 예정이라 일퍼드 DB 정보 (https://sanbon.me/ko-jp/post/pad-island)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인 감상+편성 사이트 이용하면서 봤던 기억+해외 사이트 or 영상 평가 등을 종합한 내용으로 놓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보강할 내용은 덧글로 달아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어스름의 시용계사 미르

└ ① 미진화체: 스킬 부스트 4개에 3턴 단축하면서 변신하는 것도 좋고, 변신 후에도 6턴 쿨타임으로 2턴 지속되는 관통+속성 흡수 무효+대미지 흡수 무효&지울 수 없는 드롭+바인드+각성 무효 회복 자체 구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불속성 파티에서는 다방면으로 활약 가능한 유틸 서브로는 좋아보이긴 하는데 최근 불속성 자체 상황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들어갈만한 각이 많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몬스터 자체 밸류는 높아보여서 나중에 귀멸의 칼날 콜라보가 온다던지 했을떄 서브 투입 각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② 어시스트 진화: 스킬 부스트 2개에 4턴 단축, 팀 HP 강화 3개 구성도 좋고, 방해 내성+에 강화 드롭 보정까지 해줄 수 있는 구성이라 다양한 파티에 부담없이 들어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스킬에 부가적으로 4턴 관통 효과와 지울 수 없는 드롭, 각성 무효 회복까지 붙어있어서 진입 던전의 초반 기믹에 따라 전략적으로 활용 여지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확률이 낮을거라 저격은 쉽지 않을 것 같긴 한데 나왔다면 하나 정도는 어시스트 진화해서 써먹어볼만 한 것 같습니다.

○ 빙수 가게 점원 메닛&차오링

└ ① 미진화체: 4턴 대미지 흡수+속성 흡수 무효화에 회복력+조작시간 버프, 실드파괴 기믹을 가진 1번 스킬과 모든 드롭 강화, 적 하나 30% 그라비티, 4턴 관통, 공격력 인핸스 기믹을 가진 2번 스킬이 서로 4턴 쿨타임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기믹이 돌아가는 구조이긴 한데 던전 기믹에 맞춰서 타이밍을 맞추거나 리더, 헬퍼 조합으로 스킬 1, 2를 교차해서 루프 돌려버리는 방법도 있고 해서 기믹 커버 범위는 꽤 넓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리더스킬도 물속성 콤보 강화를 발동하기만 해도 공격력 60배를 포함한 모든 배수 발동이 가능하다보니 드롭 확보 서브만 갖춰진다면 간단하게 써먹을 수 있는 몬스터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MP 판매하는 클라우디아가 성능도 좋으면서 메닛&차오링과의 궁합도 좋은 편이라 상위 던전 공략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여름 시즌 몬스터 중에서 고점을 노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몬스터인건 사실이지만 이후 콜라보에서 더 좋은 가치의 리더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난 클라우디아 3기까지 확보해서 풀파티로 굴릴거다' 라는 목적이 아니라면 무리한 확보는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 ② 어시스트 진화 (빙수 세트): 물, 나무, 빛, 어둠 드롭 강화에 암흑 내성+, 스킬 부스트의 각성 구성은 조금 아쉽긴 해도 비어있는 드롭 강화 메우는 용도로는 충분히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스킬의 단축도 2턴 뿐이고, 부가적인 효과도 2턴 지속되는 대미지/속성 흡수 무효에 관통이라서 대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있으면 좋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 ③ 어시스트 진화 (쥬스): 스킬 부스트+, 팀 HP 강화, 방해 내성+의 유틸 구성도 쓸만하고, 물 콤보 강화+ 2개로 딜 보강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스킬에 3턴짜리 격감도 포함되어 있고 해서 전략적으로 활용될 여지는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물속성 콤보 강화를 주력으로 사용하지 않는 파티라면 붕 뜨는 느낌도 있다보니 개인적으로는 본체 먼저 확보하고 3호기 이상 나왔다면 고민해보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먹거리 투어 중인 마녀 챠콜&마드

└ ① 미진화체: 35턴 지속되는 불, 나무 드롭 확률 증가와 3턴밀의 스킬 1 사용 후 5턴 쿨타임으로 지울 수 없는 드롭+바인드+각성 무효 회복에 5턴 경감, 못드롭 5개 생성의 스킬 2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복 드롭+ 3개로 회복력 보정도 가능하고, L자 지움 공격+ 2개로 어시스트 무효 회복 잠재각성 궁합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유틸 서브로 활용하기에 좋아보입니다.

택틱 타이밍만 잘 맞아 떨어진다면 전체적인 각성이나 스킬을 모두 써먹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래야 할만큼의 가치가 높은 몬스터인지는 다소 의문이 드는 것 같습니다.

본체 목적 저격은 보류해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 ② 어시스트 진화 (란뷔&오므): 스킬 부스트가 하나인건 아쉽지만 팀 HP 강화 2개, 초 콤보강화 구성 자체도 좋고, 드롭 강화에 부위 파괴 보너스 올려줄 수 있는 것도 유틸적 포인트로 좋은 것 같습니다.

스킬은 구성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2턴 지연으로 적 패턴 상황 따라서는 턴 확보로도 활용 가능해서 무난하게 달기 좋은 부위 파괴 보너스 무기로 좋은 것 같습니다.

└ ③ 어시스트 진화 (쥬스): 스킬 부스트 2개+2턴 단축+2턴 지연 조합 자체도 꽤 유니크하게 좋고, 조작 불가와 암흑을 같이 막아줄 수 있는 것도 유틸적으로 좋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팀 HP 강화 등 파라미터 관련 각성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장점이 그런 단점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 것 같습니다.

무기 사용 목적으로 확정권 구입도 고려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 여름 바다의 추억 코튼&린넬

└ ① 미진화체: 2턴짜리 불, 물, 빛, 회복 룰렛을 생성하고 35턴짜리 속성 흡수 무효화인 스킬 1 사용 후 자신과 양 옆 공격력 2배+상한 200억, 불/물/빛/회복 판갈이인 스킬 2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성 구성도 그렇고, 리더스킬에서 불, 물, 빛 동시 공격과 2마리 공격을 요구하는 것도 그렇고 스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오메가몬의 수명을 늘려줄 수 있는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등장 이후로 오메가몬과 자주 엮이고, 나름 수명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오긴 했는데 이미 지는 해다보니까 '미련이 있다면 끌어다가 쓸 수 있다' 정도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 ② 어시스트 진화 (소프트크림): 구름 내성에 L자 지움 공격+을 부여할 수 있는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스킬 부스트 2개에 2턴 지연 딸려오기도 하고, L자 지움 공격+를 부여할 수 있어서 어시스트가 날아가는 여부와 상관 없이 어시스트 무효 회복과 엮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만 놓고 보기에는 부여하는 각성의 가치가 높아보이진 않아서 무리해서 끌어올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 ③ 어시스트 진화 (쥬스): 2마리 공격 2개에 드롭 강화 구성도 나쁘지 않고, 3턴 지연&콤보 흡수 무효화&상한 300억 증가 버프는 파밍에서도 사용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오메가몬의 사용 방향이 '주력 딜러' 보다는 '유틸형 서포터' 포지션으로 변해가고 있는 중이다보니 '2마리 공격 2개' 무기를 달아줄 이유가 과연 있을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

쨌든 스킬의 가치는 나름 있는 것 같아서 나왔다면 쥬스 진화로 사용은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수영을 가르치는 소니아 그랑

└ ① 미진화체: 다속 컨셉으로 스킬 차지 돌리면서 조작시간, 회복력, 공격력, 상한 해제 등의 버프를 빠르게 끌어올 수 있는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다속 1티어인 메이드 이데알 파티에서 '과연 그게 꼭 필요한가'를 놓고 봤을때는 의문점이 많이 남습니다.

그나마 메이드 이데알 파티에서 상위 던전 시간 단축을 위해 필요한 실드 파괴를 끌어올 수 있다는 점은 좋긴 한데 그것도 바텐더 알렉산더로 대체가 가능한 상황이라 포지션 자체가 붕 뜨는 느낌입니다.

일부 던전에서 다속 기믹의 7×6 드롭판 활용이 필요하다면 시작 리더로 사용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② 어시스트 진화: 달아주는 딜 각성이 5속성 공격 강화가 아닌 점은 아쉽긴 한데 십자 지움 공격이나 드롭 강화, 구름 내성 달아주는 유틸적 각성 구성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스킬에 턴 관련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상한을 올려주는건 좋은데 요즘은 루프로 상한 해제 버프를 돌리는 경우도 많다보니 요즘 시점에서 100% 활용을 바라기는 조금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 여울의 음양사 토우카

└ ① 미진화체: 스킬 부스트 4개+2턴 단축으로 변신한 후에 2턴 쿨타임으로 낙차 콤보 없음과 대미지 무효 관통, 물/나무/어둠/회복만 떨어지는 버프와 지울 수 없는 드롭 회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판갈이는 아니지만 특정 속성의 드롭만 떨어지는 기믹을 이용해서 드롭을 확보하라는 의도 같긴 한데 '과연 그래야 할만큼의 가치가 있나'에 대해서는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리더로 써먹거나 루프로 써먹기에는 장난감 느낌이 강한 것 같고, 나무 속성 파티에서 짧은 템포로 관통 올려주는 유틸 서브로 써먹는 쪽이 더 적당하지 않아 싶습니다.

└ ② 어시스트 진화: 각성은 그럭저럭 무난한 구성 같긴 한데 스킬에 턴 관련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파라미터 관련 각성도 팀 HP 강화 1개, 팀 회복 강화 2개 구성이라 회복력을 일부러 끌어와야 하는 상황 아니라면 다른 무기쪽에 손이 더 갈 것 같습니다.

본체보다는 활용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우선순위는 어시스트 진화 쪽이긴 한데 무리해서 끌어올 필요까진 없어보입니다.

○ 여름의 달콤한 추억 로베릴

└ ① 미진화체: 애매한 딜각성 같은거 달지 않고 유틸로 꽉 채운 각성 구성도 좋아보이고, 스킬도 2턴 쿨타임으로 1턴짜리 대미지/속성 흡수 무효에 관통 올려주는 내용이라 템포 짧게 전략적으로 써먹기 좋아보입니다. 스킬의 지속 턴이 2턴이 아니다보니 초근성 몬스터 상대하기에는 좀 부담스럽긴 한데 파밍 등에서는 나름의 역할이 가능한 쪽인 것 같습니다.

나왔다면 하나 정도는 써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 ② 어시스트 진화: 각성 구성은 유틸적으로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긴 한데 스킬이 2턴간 구름을 생성하는 대신 최대 HP 1.5배 버프와 대미지/속성 흡수 무효화를 올려주는 구성입니다.

스킬 자체는 경쟁할만한 무기가 많긴 한데 구름을 구름으로 막는 느낌으로 활용하는 조커 무기로는 사용 고려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물풍선 요요의 여신 미네르바

└ ① 미진화체: 2개가 루프로 돌면서 자신과 양 옆 대미지 상한 150억으로 올려주면서 드롭 확보 가능한 점도 좋고, 리더스킬도 그런 스킬 컨셉을 잘 따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상위 던전에 올라가기에는 너무 무난한 구성 같긴 한데 나중에 불속성 메타 돌아왔을때 서브로 활용하는 각을 본다거나 어렵지 않은 던전 갈때 쓰는 장난감 정도로는 연구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 ② 어시스트 진화: 불 부속성 부여에 부유 더해주는 것도 좋고 스킬 부스트 2개+2턴 단축 조합도 좋아 보입니다. 나머지 각성 구성이 좀 아쉽긴 한데 파밍 파티에서 딜 보강 용도로는 충분히 쓸만한 것 같습니다.

○ 물가의 수호자 엘레인

└ ① 미진화체: 3턴 쿨타임으로 드롭판 6×5로 변화, 관통, 조작시간/자신 공격력 버프, 상한 160억 버프는 쓸만한 구성인 것 같습니다. 

딜 각성도 나름 잘 챙겨오고 해서 딜러형 유틸 포지션으로 활용은 가능할 것 같긴 한데 드롭을 생성해주는 것도 아니고 해서 비어있는 유틸 보완하는 정도의 몬스터로 보입니다.

일부러 저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② 어시스트 진화: 스킬 부스트 2개에 팀 HP 강화 3개 구성은 좋은데 스킬에 턴 관련 요소가 없기도 하고, 스킬 턴도 짧아서 써먹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비슷한 각성 구성의 무기 써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해수욕의 물고기자리 성좌신 알레샤

└ ① 미진화체: 2턴 쿨타임으로 최상단을 물로, 최하단을 회복으로 변환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신하지 않으면서 기본 턴도 짧고 해서 메닛&차오린 같은 몬스터 서브로 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서브 활용도는 클라우디아에 좀 더 비중이 쏠리겠지만, MP 확보가 부담스럽다면 대체 용도로 임시 사용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② 어시스트 진화: 스킬은 좀 아쉽긴 한데 내성 3개와 물 대미지 경감이 같이 있는 각성 구성은 쓸만한 것 같습니다.

무적 파티의 활용 비중이 계속 낮아지고 있어서 활용 빈도가 높지는 않겠지만 특정 속성 경감 각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다른 어시스트의 가용 폭을 넓혀주는 역할은 충분히 수행 가능한 것으로 보여서 하나 정도 확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한여름의 바비큐 지라이야

└ ① 미진화체: 어떻게 쓰라는건지는 알겠는데 L자 지움 공격+ 5개는 좀 어질어질 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대미지 상한 400억 버프로 쓰임새를 주려는 것 같긴 한데 그걸 감안하고서도 각성이 모든 장점을 무력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 ② 어시스트 진화: 3턴 지연으로 턴 확보가 가능은 한데 각성에 스킬 부스트가 없는 점도 붕 뜨는 느낌이고, 무엇보다도 다른 속성의 콤보 강화도 애매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드롭 떨어질 확률 증가도 붙고 해서 랭던에서 활용할 가능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 유영의 해왕신 넵튠: 본체는 기대 스킬 부스트 수가 높긴 한데 드롭 생성에 독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흡수 무효 지속 턴도 1턴짜리라서 상위 던전에서 써먹기는 애매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둘이 루프로 돌아가면 버프를 계속 가져올 수 있긴 한데 다른 좋은 드롭 생성 몬스터 많아서 꼭 넵튠을 써야 할 이유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도 그냥 무난한 물 부속성 부여 무기인 것 같습니다. 파밍 파티에서는 쓸만할 것 같습니다.

○ 바캉스 중인 비스트 테이머 파넬라: 2턴 지속되는 대미지/속성 흡수 무효에 7턴 쿨타임 1턴 단축 스킬이라 1턴감 루프에 활용 가능합니다. 다만, 테미스 이후로 1턴감 루프 파티에 그닥 큰 지원은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위에서 언급한 지라이야처럼 L자 갯수가 너무 과해서 현재 메타에서 써먹긴 힘들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스킬 부스트 2개+2턴 단축도 좋고, 구름과 조작 불가를 하나로 막을 수 있는 것도 쓸만해서 무난하게 쓰기 좋아보입니다. 일단 본체보다는 확실히 가치 있는 것 같습니다.

○ 랜턴 축제의 푸른 용계사 류네: 변신하지 않고 전원 상한 120억 루프가 가능한 스킬은 좋긴 한데 120억이란 수치가 현 시점에서 생각보다 높은 편은 아니라서 오래 쓰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MP가 좀 들더라도 클라우디아 루프 돌리는 편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스킬 부스트 3개+3턴 지연이라 턴 확보도 좋고, 부위 파괴 보너스 붙은 점이나 오른쪽 몬스터의 상한을 올려주는 점에서 파밍에 써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 바다 속의 현희신 현덕의 여무장: 못 드롭 생성이나 초 추가공격 각성으로 봤을때 추가 공격으로 대미지를 더 주라는 의미 같긴 한데 못드롭을 추가 공격으로 쓰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애초에 나무 속성 자체가 상황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사용 빈도가 그닥 높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초 추가공격과 추가 공격이 한번에 있기도 하고, 못드롭 생성 스킬이 있어서 랭던에서 활용할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 풍어의 해녀 구시나다히메: 비변신 7턴짜리 40% 경감 루프인 점은 괜찮긴 한데 서브로 기용할 리더도 애매하고, 경감 루프 폭이 좁은 것도 아니라서 무조건 써야 할 설득력은 다소 낮은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나무와 물 대미지 경감을 같이 가지고 있고, 스킬에 2턴짜리 대미지 무효가 포함되어 있어서 쓰는 상황이 많진 않겠지만 일부 무적 파티에서 활용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 해수욕의 성천사 류엘: 나쁜 구성은 아니긴 한데 한편으로는 또 그냥저냥 무난한 구성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스킬이 평이해서 다른 몬스터로도 충분히 대체 가능한 범위의 몬스터인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도 무난무난하긴 한데 독 내성이나 드롭 강화 빈자리 채우는 용도로 하나 정도 써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 해양생물 기록자 미토: 스킬의 상태이상 회복 범위에 지울 수 없는 드롭이 없는 점은 좀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3턴 쿨타임으로 2턴 속성 흡수 무효화에 바인드+각성 무효 회복은 충분히 유틸적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십자 지움 공격+와 L자 지움 공격+를 각각 2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믹 커버 범위도 넓어서 일부 챌린지 던전 같은 상황이 맞는 곳에서 조커 느낌으로 활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스킬 부스트 3개 빼고는 좀 심심한 편이긴 한데 T자 지움 공격 달아주는 무기 폭이 넓지 않은 편이라 T자 필요한 상황에서는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서늘한 저녁의 초록 용계사 실비: 류네의 목속성 버전이고 평가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류네 같은 경우에는 메닛&차오링 같은 같이 써먹을만한 몬스터가 있는데 실비는 그쪽은 아니라서 파밍 파티에 써먹는 정도를 벗어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도 류네와 비슷하게 목속성 파밍 파티에 써먹기 좋은 구성이라 관련 파밍 관심 많다면 하나 정도는 확보해둘만 한 것 같습니다.

○ 납량의 학문신 가네샤: 던전 보너스 최대 4개에 파밍과 잘 어울리는 초 연결 지움 강화 2개, 거기에 스킬도 21억 고정 대미지 3회라서 파밍, 랭던 모두 활용 가능한 몬스터인 것 같습니다. 특히 21억 고정 대미지 유무가 파밍 파티에서 생각보다 커서 이전에 코드기어스 콜라보에서 토도를 얻지 못하셨다면 목표로 두고 에그 굴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고정 대미지 스킬은 아니지만 던전 보너스를 달아줄 수 있는 빛 부속성 부여 무기라서 빛속성 파밍 파티에서 달아주기 좋은 것 같습니다.

○ 파도타는 사수 아폴론: 변신하지 않으면서 2턴 쿨타임으로 나무, 어둠을 빛으로 변환해서 빛드롭 대량 생성을 노릴 수 있고 각성 무효까지 회복 가능한 점은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파밍에 써먹자니 이미 고정 위치에 드롭을 생성하는 친구들도 많고, 던전 공략에 써먹자니 초 연결 지움 강화가 붕 뜨는 느낌이라 장난감 정도 느낌인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도 그냥저냥 무난무난 구성이라 손이 잘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 가면 가게의 태양신 라: 3턴 지속되는 6×5 드롭판 변환에 상한 150억을 루프로 돌릴 수 있는건 나쁘지 않은데 그냥 딱 그 정도인 것 같습니다. 레어도 치고는 나쁘지 않긴 한데 지금 다속은 메이드 이데알이 꽉 잡고 있어서 장난감 외의 의미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5속성 공격 강화와 부위 파괴 보너스가 같이 있어서 나름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5속성 공격 강화를 써먹는 다속 파티가 부위 파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당장 활용보다는 미래를 보는 느낌으로 확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모래사장의 뜨거운 승부 파간: 스킬 차지를 활용해서 대미지 무효 관통과 경감 루프를 발동할 수 있는 매커니즘은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현 시점의 메이드 이데알 1강 체제의 다속 컨셉에서는 메이드 이데알과 관통 기믹이 겹쳐서 애매하게 느껴지는 점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지금 메타보다는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느낌으로 나왔을때 하나 정도 챙겨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4턴 단축에 35% 그라비티 조합 스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나 빛 대미지 경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무적 파티에서 활용하기 좋아보입니다.

○ 물놀이하는 주황 용계사 사리아: 1턴감 루프 컨셉 파티에 써먹을 수 있는 지울 수 없는 드롭+각성 무효 회복에 관통, 1턴감 스킬이긴 한데 위에서 언급했듯 1턴감 루프 컨셉 파티가 잘 쓰이지 않아서 사리아 역시 활용 빈도가 그닥 높을 것 같진 않습니다. 관련 컨셉 좋아한다면 하나 정도 가지고 가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스킬 부스트 1개+1턴감은 좀 부족하다 싶긴 한데 빛 부속성에 초 콤보강화 달아주는 구성은 레어도 치고는 무난하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스킬 턴이 짧은 편이라 턴 조절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여름 축제의 요용계사 쿠리아: 1턴 쿨타임으로 5속성+회복을 생성하긴 하는데 잠금을 해제하지 않아서 막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국 잠금 기믹을 해결해줄 몬스터가 같이 붙어줘야 하는데 그럴 바에는 그냥 잠금 해제에 판갈이 가능한 다른 루프 쓰면 그만이라 스킬을 써먹는 느낌보다는 위에 다른 스킬을 올려서 쓰는 방향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각성 구성이 특출나거나 하진 않아보여서 그냥 애매한 몬스터로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턴 관련 요소는 없긴 한데 다속에 딜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는 가드 브레이크나 십자 지움 공격 달아줄 수 있는건 쓸만해서 다속 파티 구성할때 비는 자리에 무난하게 달아주기 좋은 것 같습니다.

3. 기존 몬스터 중 주목할만한 친구

○ 이시스&네프티스: 어시스트 진화인 뱅글이나 부채가 각성이 좋은 편이라 파티 구성에 어시스트로 꽤 자주 보이는 편입니다. 여유 된다면 하나 정도 확보 추천합니다.

○ 미나카: 어둠 속성 궁진의 어시스트 진화가 각성도 좋고 스킬의 기믹 커버 범위가 넓은 편이라 공략에서 자주 보이는 편입니다.

○ 풍신: 부채 어시스트 진화가 드롭 강화 2종류에 스킬 부스트 1개+3턴 단축인데다가 흡수 무효+관통 버프까지 있어서 파밍, 던전 공략 모두 생각보다 자주 보이는 편입니다. 교환 여유 된다면 하나 정도 확보 추천합니다.

○ 양귀비: 어시스트 진화가 스킬 부스트 2개+4턴 지연이라 사용 빈도 은근 있는 편입니다.

○ 파스텔: 어시스트 진화가 3×3 정방형 회복 생성이라 랭던 활용 여지 있을 것 같습니다.

○ 락슈미: 어시스트 진화가 자동회복+ 3개에 스킬 부스트 조합이라 자동 회복 써먹는 파티에서 스킬 턴 확보 용도로 은근 쓰이는 편입니다.

4. 총평

○ 신규 몬스터가 대거 추가되긴 했는데 상위 레어도 몬스터는 본체 활용보다는 어시스트로 활용될 여지가 많아보입니다. 어시스트는 은근 롱런하는 경우도 많아서 교환이나 확정권으로 바로 확보하고 시즌 졸업하는 방법도 좋아보입니다.

○ 7성에 신규 몬스터를 꽉꽉 우겨담긴 했는데 가네샤 같은 특수 기믹이 있는 몬스터 외에는 그냥 구색을 위해 넣은 애매한 느낌이 강한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몬스터 풀 자체를 늘린건 긍정적인 방향 같긴 한데 좀 과한 것 같습니다.

○ 어쨌든 신규 몬스터가 많아서 굴릴 가치는 없진 않다고 봅니다. 다만 전체적인 몬스터 활용 가치는 나중에 오게 될 콜라보들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최대한 적은 마법석을 쓰고 탈출'하거나 '출석 보상과 낚시 이벤트 등을 일단 굴려본 후에 결정'하는 방향이 제일 현명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