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요.

음악을 주제로 한 애니인줄 알았으나 개인적으로는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통해 성장하는 주변 인물들'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꼭 마지막에 카오리를 꼭 죽였어야 했나 하는 점입니다.

물론 작가도 의도하고 생각해서 스토리를 끌어나간거겠지만 저는 마지막에 오히려 뜬금포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느낌에 '작가가 억지로 감동을 주려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마지막 부분만 제외하면 정말 흠잡을대 없이 재밌게 봤습니다.

작화도 괜찮고 주인공이 차근차근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도 좋았고 캐릭터성도 다들 마음에 들었고 말이죠.

왜 명작추천때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지 알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