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부까진 굉장히 재밌게 봤고,

후반부도 나쁘진 않은데 약간 길티 크라운이 생각나는 마무리였네요.


주인공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고 모든 이능을 끌어모으는게 길티크라운 마지막 장면을 떠오르게 하더라구요.

직접 수집하러 다녔다는 점에서 좀 차이가 있지만요 ㅠ


어쨌거나 유우가 기억을 잃으면서도 단어장은 소중히 간직하는게 짠하긴 한데,

너무 급전개에 스케일이 커지다보니 그렇게 감정이입이 많이 되진 않았네요.


그리고 나오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