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이 나오는 소년만화 같은 느낌인데, 남자주인공이 어떤 조직에 납치당해 일을 하게 됩니다.

일이라는게 어떤 소녀(작중에서는 누에라고 불렀던 거 같음. 생김새는 어린아이)로부터 실을 뽑아내는 일입니다.

뽑아낸 실이 꽤 질기고 예리해서 쫓아오는 배를 공격해 조각낼 수도 있을 정도구요.

이 작업을 잘하는 주인공이 납치조직의 보스한테 칭찬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죄책감을 느끼는지 아니면 가족들이 보고 싶었는지 탈출하게 되어 조직을 벗어납니다.

제가 아는 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그림체는 평범한 소년만화 같은 느낌이고, 사람을 함부로 죽이지도 않는 

전체이용가 스타일입니다. 세계관은 곤충들을 사용해 무기처럼 공격도 하고 방어도 합니다.

충사처럼 벌레 짱짱맨! 같은 느낌이 아니라 곤충들과 사람들이 공존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고등학생 때 대여점에서 잠깐 빌려 봤는데 지금까지 계속 생각이 나네요.

이 만화의 이름을 아시는 분 있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