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kii입니다.

5월 24일부터 진행되었던 아키에이지의 3차 CBT가 막을 내렸습니다.

 

 

3차 CBT동안 많은 유저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게임을 즐겼는데요.

저 역시 마법사 직업을 선택하여 게임 내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제가 플레이해 본 마법사 직업에 대해 느낀 점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판타지 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마법사'라는 직업.

아키에이지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마법사의 능력, 죽음 + 환술 + 마법




마법사는 환술, 죽음, 마법 3가지 능력을 사용합니다.





환술은 적에게 공포감을 심어주어 공황상태에 빠트리거나 마법을 해제하는 등
직접적인 공격 마법이 아닌 디버프 류의 마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죽음은 원혼을 소환하거나 생명력을 흡수하는 등 피해를 주며
동시에 특수한 효과를 발생시키죠.


마법은 번개, 불, 얼음 등의 원소를 이용하여 주로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기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25레벨까지의 컨텐츠를 경험하며
느낀 것은 전투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스킬은 마법 능력 쪽 스킬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환술, 죽음 등에도 유용한 스킬들이 있지만 이는 대부분 디버프를 걸어주거나
위급한상황에서 탈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보조적인 스킬들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CBT나 OBT에서 마법사를 플레이하려고 생각하시는 유저 분들은
마법 능력 쪽 스킬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마법사의 몬스터 사냥




마법사는 기본적으로 천 옷을 착용하기 때문에 방어력이 매우 약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적에게 공격을 받지 않고 원거리에서 순식간에 처치하는 전투를 해야하죠.


물론 천 옷을 포기하고 방어력이 높은 판금을 선택할 수 있으나
천 옷에는 마법사에게 유용한 지능 스탯이 붙어있고 천 옷 착용 시 유용한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법사의 대부분의 스킬에는 시전 시간이 존재합니다.
일정 시간 주문을 외워야 적에게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것이죠.


따라서 마법사는 몬스터에게 선공을 해야 유리하며
최대한 적이 자신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전투 스타일로 인해 마법사에게는 적의 접근을 막는 마법의 중요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적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계속 거리를 두면서 원거리 마법으로 적을 제압하는 것이죠.


적의 근접을 막는 스킬로는 초반에는 환술 능력의 대지의 손아귀가 있고
중 후반에는 마법 능력에 얼음 화살과 차가운 발걸음이 있습니다.





이 스킬들로 적을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 주문을 외울 시간을 번 뒤
마법 공격으로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지요.


아래 4 레벨 마법사의 전투 영상과 20레벨 대의 마법사의 전투 영상을 보면 좀 더 쉽게 알수 있습니다.








저 레벨과 20레벨 대 모두 적을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마법을 사용한 뒤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패턴입니다.


그렇다면 마법사로 플레이하며 주로 사용하는 스킬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법사의 주력 스킬

대지의 손아귀 : 환술 능력의 첫 스킬로 시작부터 주어지는 스킬입니다.
시전하면 바닥에서 손아귀가 튀어나와 적을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둡니다.


공격을 받으면 일정확률로 풀릴수 있지만 육성 초반 유일하게 적을묶어둘 수 있는 스킬입니다.
얼음 화살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시기부터 서서히 사용 빈도가 줄어듭니다.


 




활력 칼날 : 죽음 능력의 첫 스킬로 마법사에게 굉장히 흔치 않은 즉시 시전 마법입니다.
시전하면 적에게 날카로운 결정을 두 개 날려 피해를 입힙니다.


다른 마법에 비해 피해량은 적지만 즉시 시전이고 활력 소모량이 적어
주로 마무리에 많이 사용되는 스킬입니다.


 




불꽃 송이 : 마법사 전투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주력으로 사용되는 마법입니다.
시전하면 강력한 불덩이를 적에게 날려보내 큰 피해를 입힙니다.


하지만 시전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지의 손아귀나 얼음 화살을 사용하여
적의 발을 묶은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불꽃 송이의 능력이 더욱 강해지는 것은 얼음 화살과의 연쇄효과!
얼음 화살로 인해 얼어버린 적에게 불꽃 송이 사용 시 50%의 추가 데미지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음 화살 : 불꽃 송이와 함께 마법사 전투의 주력을 담당하는 마법입니다.
시전 시간이 길고 활력 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높은공격력과 함께 일정 시간 적을얼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전투에서 그 효능이 매우 좋습니다.


 




마법진 : 마법사의 발 밑에 마법진을 소환하여 그 위에서 마법 사용 시 마법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마법입니다.


몬스터와의 전투 시 이동을 거의 하지 않는 마법사에게 레벨 업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법사의 파티 플레이




마법사는 파티 플레이 시에도 원거리 딜러로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파티 플레이 시 가장 사용도가 높은 스킬은 '얼음 화살'입니다.
높은 데미지와 함께 적을 얼릴 수 있어 파티의 생존력과 공격력에 모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활력 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이를 뒷받쳐 줄 물약이나 버프류 직업의 존재가 매우 필요합니다.





또한, 환술 탭에 있는 '마법 해제'의 경우 아군에게 해로운 마법이나 적에게 이로운 마법을
제거할 수 있어 파티 플레이 시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도 '방울 방울' 마법으로 대규모 전투 시 적의 일부를 전투에서 일정 시간 제외 시킬 수도 있어
활력의 관리에만 이상이 없다면 마법사는 파티 플레이에서도 빛을 발하는 직업입니다.



 







마법사의 PvP




이번 3차 CBT에서 25레벨까지 육성해 본 마법사의 PvP는 아직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낮은 방어력과 체력을 가지고 있어 적에게 약간의 공격만 받아도 사망하고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문을 외울 시간이 필요해 긴박한 PvP에서는 아직 약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마법의 사정 거리가 길고 적을묶을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선공을 해야 유리한 위치를 가질 수 있는데
상대한 직업들이 대부분 은신 계열이 많아 선공을 하지 못해 시작부터 불리한 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적에게 데미지를 되돌리거나 적을 잠 재울 수 있는 즉시 시전 기술들이 있어
고레벨에서의 PvP는충분히 할만 해 보였습니다.




마법사 플레이 시 주의할 점




마법사를 육성하면서 느낀 주의할 점은 '활력 관리'입니다.


마법사가 사용하는 스킬들은 대부분 활력 소모가 많아 전투가 장기전으로 들어갈 수록
힘든 상황을 많이 겪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스킬 중에서도 하단에 위치한패시브 스킬들을 이용하여
최대 활력을 높여주거나 재생력을 증가시켜주는 스킬에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활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나 물약 등도 항상 구비하여
위급한 순간에 활력이 부족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마법사를 플레이하며




6일 간의 CBT기간 동안 마법사를 플레이하며 느낀 점은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직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아키에이지에서는 기존의 마법사의 특징을 잘 살려내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낮은 방어력과 체력으로 몬스터 사냥 시 여러몬스터가 몰리게 되면 굉장히 위험해질 수 있고
이는 PvP시에도 비슷한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따라서 마법사는 어느정도 컨트롤에 자신있는 유저 분들이 하시는것을 추천하며
컨트롤이 받쳐주는 상황이라면 솔로, 파티, PvP 모두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마법사 육성을 할 때에는 중반 이 후부터 PvP지역에서 레벨 업을 하게 되기 때문에
언제 PvP가 들어올 지 모르니 파티 사냥으로 육성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이번 CBT에서는 고 레벨까지 육성을 해보지 못해 상위 스킬들을 툴 팁만 보고
사용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다음 CBT 때는 마법사의 더 많은 정보 여러분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6일 간의 CBT 기간 동안 모두 수고하셨으며 다음 테스트 때 또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여러분 다음 테스트 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