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기사는 마비노기 영웅전 공식 트위터 및 총 디렉터 트위터와
  개발자 노트, 오프라인 게임 잡지 게이머즈 9월호를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거대 오거 티탄이 등장한지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지금.
유저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패치는 무엇일까요?


평소 같았다면 당연히 '다음 에피소드!'를 외쳤을 상황이지만,
지금은 조금 상황이 다르다. 마비노기 영웅전을 즐기는 유저들이
올 여름부터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4번째 영웅, 카록이 바로 그 주인공!



[ 네, 바로 이 분이 그 분입니다 ]




하지만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 현재, 아직 유저들은 카록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정확히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카록과 관련된 정보를 거의 접하지 못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랬던 카록에 대한 정보가 요 몇일 사이에 기본 설정 외에도
게임 플레이 스크린샷과 장비 착용 모습은 물론 트위터를 통하여
티저 영상 촬영소식까지 이어지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부 유저들은 '이번 G-STAR 2010 국제게임전시회와 함께 공개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견도 조심스레 이야기하고 있을만큼 카록의 등장이 상당히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는 상황.


물론 얼마전 개발자노트를 통해 에피소드 7의 공개 예정일을 11월 16일로 공지하였기 때문에
두 가지가 동시에 나오진 않으리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제 곧 우리 곁에 다가올 카록! 과연 그는 어떤 캐릭터일 것일까요?
현재까지 공개된 카록에 대한 정보를 모아보았습니다.




카록은?


남성미가 넘치는 거구의 자이언트란 컨셉의 캐릭터인 카록은
다른 캐릭터와 나란히 서면 덩치 차이가 꽤 많이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현재는 너무 그 크기가 크게 설정되어 다른 유저의 화면을
너무 가리는 경향이 있어 조금 작게 조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 그야말로 이비가 왜소해보이는 스크린샷 ]





카록 플레이 방식


카록의 구체적인 플레이 방식은 현재로써는
게임 잡지인 '게이머즈' 9월호에서 공개된 내용과
개발자 노트 등을 통해서 언급된 내용이 전부인 상황입니다.


※ 이는 개발 당시의 내용으로 실제 플레이 방식은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욱 카록을 기다리는데 기대감이 생기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거대한 기둥을 무기로 사용할 예정인 카록은
이를 이용하여 한 번씩 휘두르기만 해도 왠만한 졸개 몬스터는
박살을 낼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파워를 보여줄 것입니다.


[ 박력 그 자체! 라고 할 수 있는 카록의 모습 ]




초창기 이비와 마찬가지로 우선 1차 무기만 공개될 예정으로
2차 무기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된 바 없습니다.



오프라인 게임 잡지 게이머즈 9월호를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카록은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최대 3타 스매시까지만 가능합니다.
테크닉보단 강력한 한방을 중시하는 캐릭터로 해머를 사용하는 피오나보다
묵직한 일격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격속도 또한 피오나 보다 느릴 것입니다.



2타 스매시는 기둥을 들고 돌진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움직이 둔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카록에게
이 스매시가 플레이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물론 이런 느낌은 아니겠지만... ]





3타 스매시는 크게 횡으로 휘두르는 공격으로
일반 몬스터 구간에서 가장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왠만한 몬스터는 뼈도 못 추릴 듯한 스윙! ]





무엇보다 카록의 독특한 점은 무기를 던지고서 맨손 격투가 가능하다는 것과
상대 몬스터를 잡은 후 던질 경우 파일드라이버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 무기 투척 후 맨손 격투? 고전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처럼?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 프로레슬링에서는 금지된 파일드라이버! 무려 스플래시 판정! ※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여타 캐릭터들과는 상당히 다른 성격을 가진 캐릭터인만큼
플레이 스타일 역시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다운된 몬스터를 기둥으로 마구 찍어버리는(!) 무서운 공격도 가능합니다.



[ 이 기술과는 다른 기술입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이 밖에도 일반 공격이 슈퍼 아머 판정이라는 점과
보스와 힘겨루기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독특한 부분입니다.





공개된 카록 원화


기존에 공개되었던 3종에 이어 최근 트위터를 통해 2종이 추가되면서
현재 카록과 관련된 일러스트 원화는 총 5종입니다.




◆ 칼브람 세트




◆ 놀 치프틴 세트




◆ 새비지 래더 세트




◆ 블러드 프린스 세트




◆ 서던 윈터 세트




◆ 라이트 멜카 세트




◆ 정체 불명의 장비





◆ 블랙 해머 세트






그렇다면 카록은 언제쯤?


본래 카록은 지난 여름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XE 서버 오픈과 다음 에피소드 작업과 겹치면서 미뤄졌고
이 후에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조금씩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갑자기 공개되기 시작한 카록의 정보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카록 티저 영상 촬영 완료 소식 등을 볼 때
이젠 정말 멀지 않은 시기에 카록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트위터에 올라온 카록 티저 영상 관련 스크린샷입니다.
무려 20시간이나 걸린 대장정이었다고 하는군요.
























특히 인벤 가족 별민잉 님의 제보에 의하면
테스트 서버에는 이미 몇몇 NPC들에게 카록에게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사가 입력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당시 플레이 중인 캐릭터는 이비였다고 한다 ]




거구의 몸짓 속에 코믹한 모습도 갖추고 있다는 카록!
현재까지 공개된 카록과 관련된 내용은 이상이 전부입니다.



업데이트가 늦어짐에 대해서는 개발팀도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듀얼스피어 리시타와 이비의 전례를 생각하여 만전을 기하고자 늦어진 것이라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다음은 11월 2일 넥슨으로부터 제공된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넥슨은 2일(화) 자사의 인기 MO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카록’ 스크린샷을 통해 실제 게임 내 구현 모습을 공개했다.

‘카록’은 영웅전의 4번째 캐릭터로, 지난 10월 11일 영웅전 공식 홈페이지에 원화 일부가 공개된 직후 약 2,000여 건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크린샷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카록’은 힘이 매우 센 거대한 자이언트의 모습으로, 큰 손과 발로 위압감을 주는 강인한 외형을 지녔다.

‘카록’은 영웅전의 기존 캐릭터들과는 다른 특별한 액션 스타일을 구사한다. 거대한 기둥을 사용해 느리지만 파괴력 있는 공력을 가하거나, 맨손으로 보스 몬스터를 잡고 힘 겨루기 등을 하는 등 힘을 바탕으로 한 위압적인 스타일의 액션을 선보인다.

영웅전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라이브개발본부 이은석 디렉터는 “이번 ‘카록’ 시연을 위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며, “신규 캐릭터 ‘카록’에 대한 수많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오는 18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0’ 넥슨관에서 시연버전을 통해 ‘카록’의 실제 플레이와 스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사가 작성되고 반나절 뒤에 G스타에서 시연할 예정이란 보도자료가 공개되었습니다!
과연 올해 안에 카록을 만날 수 있을지, 마렉이 '신참, 정신차려!'를 외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Inven Roii
(Roi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