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 기브넨 드랍율에 관한 설문조사 종료와 유저 여러분의 의견





마영전 인벤에서는 2011년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마영전 인벤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라스 기브넨의 바지 파편 드랍율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문항은 총 3개 문항으로 드랍율을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금이 적당하다는 의견,
기타가 있었고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남기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레어 아이템 드랍율' 대한 유저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함으로
7일간 약 2700의 투표수와 약 400이 넘는 댓글 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자신의 의견을 남겼다.


에피소드8 파트2가 업데이트 된 지도 한 달이 되어가는 지금,
유저들은 레어 아이템 드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자.




▲ 유저들의 설문 결과와 의견은?






설문조사 결과와 유저들의 대안




● 드랍율, 설문조사 결과


'글라스 기브넨의 바지파편'은 현재 마비노기 영웅전을 대표하고 있는 레어 재료 아이템이다.
이에 대한 드랍율에 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예상보다 지금 현재 드랍율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물론 지금이 적당하다는 의견보다는 드랍율을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욱 많다.


하지만 유저들의 자체 실험 결과 드랍율이 소수점 세자리까지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볼 때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한 상당수 유저가 지금의 드랍율에 만족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통 온라인 게임의 레어 아이템이 획득하지 못하는 유저가 더 많다는 면에서 볼 때
조사 결과로 나온 비율은 보편적인 범위 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게임 상에 존재하는 레어 아이템의 의미를 유저들이 중요시 하고 있다는 것과
바지 파편으로 제작 가능한 세트의 능력치가 다른 세트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이 반영된 결과라고 예상된다.





● 유저들이 제시한 대안


이번 설문조사는 '글라스 기브넨의 바지 파편'을 예로 들었지만
사실 상 이는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하는 드랍율이 낮은 레어 아이템을 대표하는 격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이런 논란이 또 반복되지 않으리란 법이 없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시스템 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본래 설문의 목적이 단순히 찬반의 비율을 알아보자는 것이 아니라
이에 따른 유저들의 대안을 알아보기 위했던 것이니 만큼 유저들의 의견 중 많은 지지를 받은 대안들을 뽑아보았다.




■ 재료의 필요 개수는 늘리고 드랍율을 상향하자.


유저들의 대안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의견이다.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의 개수를 늘리고 그만큼 드랍율을 높이자는 주장이다.


즉, 지금의 장비가 특정 재료 아이템 1개를 필요로 하고
그 재료는 10번의 전투를 다녀와야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라면
장비에 필요한 아이템 개수를 10개로 늘리고
10번의 전투마다 매번 나올 수 있는 드랍율로 높여달라는 것이다.


이 같은 방법은 초창기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사용되었던 시스템으로
당시에는 장비를 제작하기 위한 재료의 개수는 많았지만
매우 낮은 드랍율을 가진 재료는 없었다.


이 같은 의견이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아
유저들이 같은 횟수의 전투를 다녀와 장비를 획득하더라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회의감보다는
조금씩이라도 아이템을 얻어가길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영웅전 초창기 국민 세트, 여러 전투를 다녀야 하지만 지금처럼 낮은 드랍율의 아이템은 없다






■ 레이드 클리어 시 징표,점수 등을 획득하고 이를 레어 재료로 교환하자.


이 방법은 레이드 클리어 시마다 무언가를 획득하게 되어
그것이 쌓이면 레어 장비나 재료로 교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이다.


이는 레이드를 많이 클리어해도 운이 없어
레어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그만큼 레이드를 다녀온 노력을 보상해주자는 의견이다.


이와 가장 비슷한 시스템으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문장 시스템이 있다.


레이드에 가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공격대원 전원이 일정 수의 문장을 획득하고
그것이 쌓이면 장비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즉 드랍된 아이템을 획득하지는 못해도
레이드 클리어 횟수가 쌓이면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 레이드, 퀘스트로 얻은 문장으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재료 아이템의 드랍율은 높이고 레어 아이템은 완제품으로 대체하자.


장비를 제작하는데 쓰이는 재료 아이템의 드랍율은 전체적으로 높이고
희귀 레어 아이템은 완제품 아이템으로 대체하자는 의견이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드랍되는 완제품 장비 아이템은 일반적인 제작으로 획득할 수 있는
같은 장비보다 그 성능이 더욱 높다.


따라서 재료 아이템의 드랍율은 높여 많은 유저들이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 되
성능이 더욱 높은 완제품 장비 아이템을 희소성있는 레어 아이템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장비 선택에 있어서 능력치만큼 외향을 중요시하는 유저들이 많아
제작만이라도 가능하길 원하는 유저들의 많은 지지를 얻었다.







유저들의 대안, 적극적으로 생각해 볼 시기




설문 조사 결과 레어 아이템의 드랍율 상향을 외치는 유저들이 많았지만
지금도 적당하다고 이야기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


이는 유저들이 게임 상에서 희소성있는 레어 아이템에
단순한 아이템 이상의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하지만 이 같은 시스템을 유지할 경우 제 2, 제 3의 바지 파편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으며
같은 논란이 되풀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는 양 측 모두 가지고 있었다.


지난 3월 31일, PC방 혜택으로 1일 성공 제한 레이드의 전투 기회가 1회 추가되었지만
이 방법이 현재 유저들의 논란을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지는 미지수이다.


진정한 레어 아이템의 가치를 유저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게임사는 유저들의 의견과 대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 설문조사 이벤트 당첨자


■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이벤트 당첨자 공지

지난 3월 22일부터 약 1주일 간 실시된 마영전 레이드 설문조사를 통해
2700명이 넘는 유저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400개가 넘는 의견을 들려주셨습니다.


설문조사 & 이벤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약속한대로 좋은 의견을 들려주신 분들 중 5분을 선정.
인벤에서 마영전 관련 아이콘을 구입할 수 있는 1000이니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ㅁ 설문 조사 이벤트 당첨자 발표


- 패검선

- bluelived

- Jr크로키

- 링케우스

- 밀크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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